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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벽7 / 대안스님---일역 :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3. 9. 24.

새는 하늘을 넘지 못하고 그렇게 날아다니고

바람은 허공을 넘지 못하고 그렇게 불어대고

시간은 세월을 넘지 못하고 그렇게 흘러가고

우리들은 운명을 넘지 못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나는 여기에서 길을 잃었다

산을 넘어오던 구름도 길을 잃고

대지를 넘어 오던 바람도 길을 잃었다

 

지금까지 나는 넘을 벽만 바라보면서

반평생을 살았다

 

이제는

하늘이 새를 넘어가고

허공이 바람을 넘어가고

세월이 시간을 넘어가고

운명이 우리를 넘어 갈 것이다

 

나는 이제 구름도 없는 산을 좋아하고

바람도 없는 대지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인생을 쫓기면서 가지 않고 인생을 쫓으면서 갈 것이다

 

-----------------------------------

 

(かべ) 7

 

えられず そう

虚空えられず そういて

時間歳月えられず そうれて

らは運命えられず そうきて

 

はここでった

えて

大地えてった

 

までえるだけつめて

半生きた

 

これからは

えてって

虚空えて

歳月時間って

運命らをえてくだろう

 

はもうもないきで

もない大地きになるだろう

人生われながらきずいながらきる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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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かべ) 7

 

새는 하늘을 넘지 못하고 그렇게 날아다니고

(とり)(そら)()えられず そう()()

바람은 허공을 넘지 못하고 그렇게 불어대고

(かぜ)虚空(こくう)()えられず そう()いて

시간은 세월을 넘지 못하고 그렇게 흘러가고

時間(じかん)歳月(さいげつ)()えられず そう(なが)れて()

우리들은 운명을 넘지 못하고 그렇게 살아간다

(われ)らは運命(うんめい)()えられず そう()きて()

 

나는 여기에서 길을 잃었다

(おれ)はここで(みち)(まよ)った

산을 넘어오던 구름도 길을 잃고

(やま)()えて()(くも)(みち)(まよ)

대지를 넘어 오던 바람도 길을 잃었다

大地(だいち)()えて()(かぜ)(みち)(まよ)った

 

지금까지 나는 넘을 벽만 바라보면서

(いま)まで(おれ)()える(かべ)だけ()つめて

반평생을 살았다

半生(はんせい)()きた

 

이제는

これからは

하늘이 새를 넘어가고

(そら)(とり)()えて()って

허공이 바람을 넘어가고

虚空(こくう)(かぜ)()えて()

세월이 시간을 넘어가고

歳月(さいげつ)時間(じかん)()()って

운명이 우리를 넘어 갈 것이다

運命(うんめい)(われ)らを()えて()くだろう

 

나는 이제 구름도 없는 산을 좋아하고

(おれ)はもう(くも)もない(やま)()きで

바람도 없는 대지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かぜ)もない大地(だいち)()きになるだろう

인생을 쫓기면서 가지 않고 인생을 쫓으면서 갈 것이다

人生(じんせい)()われながら()きず()いながら()きるだろう

 

https://www.youtube.com/watch?v=F21wNFN2d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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