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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야상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3. 7. 15.
 

사진이 첨부된 글입니다.

주옥 같은 우리詩를 일본어로.... |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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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 걸린

나뭇잎 하나

은빛 노를 저으며

한없이 굽이쳐 흐르고

 

검은 먹구름 휩쌓인

하늘 위엔

운무(雲舞)가 가득히 쌓여

천지(天地강을 이룬다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거친 산맥을 넘는

나그네의 지팡이엔

새벽 별빛이 걸려울고

 

비올라 가락타고

멎은 숨결

올올이 타는

검은 생명이어라

 

------------------------------

 

夜想

 

月明かりにかった

 

銀色ぎながら

てしない がりくねり

 

雨雲 まれた

には

って

天地

 

しい山並 える

旅人には

星影かって

 

ビオラ 調子 って

った

ごとにげる

なんだ

 

-------------------------

 

야상

夜想(やそう)

 

달빛에 걸린

月明(つきあ)かりに()かった

나뭇잎 하나

()() (ひと)

은빛 노를 저으며

銀色(ぎんいろ)()()ぎながら

한없이 굽이쳐 흐르고

()てしない ()がりくねり

 

검은 먹구름 휩쌓인

雨雲(あまぐも) (くろ)(つつ)まれた

하늘 위엔

(そら)には

운무(雲舞)가 가득히 쌓여

(きり)()(くも)って

천지(天地강을 이룬다

天地(あめつち)(かわ)()

 

허기진 배를 움켜쥐고

()(はら)(かか)

거친 산맥을 넘는

(けわ)しい山並(やまな) ()える

나그네의 지팡이엔

旅人(たびびと)(つえ)には

새벽 별빛이 걸려울고

(あかつき)星影(ほしかげ)()かって()

 

비올라 가락타고

ビオラ 調子(ちょうし) ()って

멎은 숨결

(とま)った(いき)

올올이 타는

(すじ)ごとに()げる

검은 생명이어라

(くろ)(いのち)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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