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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먼 나라 / 대안 스님 ---일역 :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3. 6. 27.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산 넘고 강 건너

그런 먼 나라가 아닙니다

 

나에게 그 먼 나라는

지평선보다도 더

멀어져 버린

그대의 마음입니다

 

마음 떠난 그 자리가

그렇게 먼 나라인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얼마나 그리워야

그대를 다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이 슬퍼해야

그대를 잊는 줄 알았습니다

 

때론 잊혀 진 사람도

 

그리움 뒤에 숨었다가

나타나는 애틋함처럼

 

가슴에 고이 간직되어 있는 줄을

때 늦은 가을이면 알게 됩니다

 

어디쯤에서 만난 사람도

 

어디쯤에서는 꼭 헤어져야 하는

운명의 수레바퀴처럼 살다가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인정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 갑니다

 

하고 저 하는 말이 많았었는데

 

정작 오랜 세월이 흐르고 나면

 

홀로 독백을 일삼다가

그냥 허공이 되고 말겠지요

 

-----------------------------

 

 

をごじですか

そんなじゃありません

 

にとってとは

地平線よりもっと

れた

其方です

 

りのそこが

そんなにだとのは

以前はちっともがつかなかったです

 

どれくらいしがれば

また其方えるのか じゃなく

どれくらいしがれば

其方れられるかといました

 

たまにはれた

 

しさのろにれて

れるなさの

 

大事まれてることを

手遅れのになってからえられます

 

どこかでった

 

どこかではれるべき

運命たち

 

めたくない

めなければならぬになります

 

したいかったけれど

 

実際 長年月ると

 

りで独白とした

そのまま虚空になってしまうでしょう

 

-------------------------

 

먼나라

(とお)(くに)

 

그 먼 나라를 알으십니까

(とお)(くに)をご(ぞん)じですか

산 넘고 강 건너

(やま)()(かわ)(わた)

그런 먼 나라가 아닙니다

そんな(とお)(くに)じゃありません

 

나에게 그 먼 나라는

(わたし)にとって(とお)(くに)とは

지평선보다도 더

地平線(ちへいせん)よりもっと

멀어져 버린

(はな)れた

그대의 마음입니다

其方(そなた)(こころ)です

 

마음 떠난 그 자리가

()()りのそこが

그렇게 먼 나라인 줄

そんなに(とお)(くに)だとのは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以前(いぜん)はちっとも()がつかなかったです

 

얼마나 그리워야

どれくらい(こい)しがれば

그대를 다시 만나는 것이 아니라

また其方(そなた)()えるのか じゃなく

얼마나 많이 슬퍼해야

どれくらい(ふか)(かな)しがれば

그대를 잊는 줄 알았습니다

其方(そなた)(わす)れられるかと(おも)いました

 

때론 잊혀 진 사람도

たまには(わす)れた(ひと)

 

그리움 뒤에 숨었다가

(こい)しさの(うし)ろに(かく)れて

나타나는 애틋함처럼

(ふたた)(あらわ)れる(せつ)なさの(よう)

 

가슴에 고이 간직되어 있는 줄을

(むね)大事(だいじ)(きざ)まれてることを

때 늦은 가을이면 알게 됩니다

手遅(ておく)れの(あき)になってから(おぼ)えられます

 

어디쯤에서 만난 사람도

どこかで()った(ひと)

 

어디쯤에서는 꼭 헤어져야 하는

どこかでは(かなら)(はな)れるべき

운명의 수레바퀴처럼 살다가도

運命(さだめ)()たち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みと)めたくない(こと)

인정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 갑니다

(みと)めなければならぬ(とし)になります

 

하고 저 하는 말이 많았었는데

(はな)したい(こと)(おお)かったけれど

 

정작 오랜 세월이 흐르고 나면

実際(じっさい)(なが)年月(としつき)()ると

 

홀로 독백을 일삼다가

(ひと)りで独白(どくはく)(こと)とした(あと)

그냥 허공이 되고 말겠지요

そのまま虚空(こくう)になってしまうでし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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