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심마니
보리밭에 밀이 나면 잡초라지만
산삼도 원래 연약한 풀일 수 있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이는 약초라도
자기 자리가 아닌 곳에 기생하며
다리 뻗고 뭉개면 잡풀이나니
타고난 소질을 펴보지 못하고
짓밟히는 인생들이 많은데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뽑혀 버려지는 애처로운 삶이란
한 생애 부푼 꿈 맘껏 펼쳐
이름 없이 세상을 수놓는다면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니
좋은 터전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선한 향기 풍기며 살아가는
복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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貧しい山参採取人(シンマニ)
麦畑に小麦が生えると雑草だと言うけど
山参も元々 軟弱な草かも知れないし、
必ず要る所に使われる薬草でも
自分の場じゃない所に寄生し、
居座ると雑草であるもの
生来の素質を広げられず、
踏み躙られる人生が多いのに
この世 一つしかない存在が
捨てられる可哀想な生きとは....
一生 膨らんだ夢 思う存分広げ、
名も無く世間を彩るならば
貴重な道具として使われようから
良い基盤で感謝の心で
善い香り広めながら生きる
福有る人になりたい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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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심마니
貧(まず)しい山参採取人(シンマニ)
보리밭에 밀이 나면 잡초라지만
麦畑(むぎばたけ)に小麦(こむぎ)が生(は)えると雑草(ざっそう)だと言(い)うけど
산삼도 원래 연약한 풀일 수 있고
山参(さんじん)も元々(もともと)軟弱(なんじゃく)な草(くさ)かも知(し)れないし、
꼭 필요한 곳에 쓰이는 약초라도
必(かなら)ず要(い)る所(ところ)に使(つか)われる薬草(やくそう)でも
자기 자리가 아닌 곳에 기생하며
自分(じぶん)の場(ば)じゃない所(ところ)に寄生(きせい)し、
다리 뻗고 뭉개면 잡풀이나니
居座(いすわ)ると雑草(ざっそう)であるもの
타고난 소질을 펴보지 못하고
生来(せいらい)の素質(そしつ)を広(ひろ)げられず、
짓밟히는 인생들이 많은데
踏(ふ)み躙(にじ)られる人生(じんせい)が多(おお)いのに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この世(よ) 一(ひと)つしかない存在(そんざい)が
뽑혀 버려지는 애처로운 삶이란
捨(す)てられる可哀想(かわいそう)な生(い)きとは....
한 생애 부푼 꿈 맘껏 펼쳐
一生(いっしょう) 膨(ふく)らんだ夢(ゆめ) 思(おも)う存分(ぞんぶん)広(ひろ)げ、
이름 없이 세상을 수놓는다면
名(な)も無(な)く世間(せけん)を彩(いろど)るならば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니
貴重(きちょう)な道具(どうぐ)として使(つか)われようから
좋은 터전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良(よ)い基盤(きばん)で感謝(かんしゃ)の心(こころ)で
선한 향기 풍기며 살아가는
善(よ)い香(かお)り広(ひろ)めながら生(い)きる
복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福有(ふくあ)る人(ひと)になりたい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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