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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詩일어로번역
주옥 같은 우리詩를 일본어로.... |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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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뼏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는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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牡丹が咲くまでは
牡丹が咲くまでは、
私はまだ我が春を待つよね。
牡丹がぼたぼた落ちちゃった日
私は始めて春を亡くした悲しみに浸るよね。
五月のある日、一日中蒸し暑かった日、
落ちて散らばった花びらさえ萎れちゃっては
天地に牡丹は跡形もなくなり、
膨らんだ我が遣り甲斐 名残惜しく崩れたのに
牡丹が散っちゃうとそればかり、我が一年は過ぎ去っちゃい、
三百六十日 只 名残惜しくて泣くね。
牡丹が咲くまでは、
私はまだ我が春を待つよね、燦爛たる悲しみの春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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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피기까지는
牡丹(ぼたん)が咲(さ)くまでは
모란이 피기까지는,
牡丹(ぼたん)が咲(さ)くまでは、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私(わたし)はまだ我(わ)が春(はる)を待(ま)つよね。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牡丹(ぼたん)がぼたぼた落(お)ちちゃった日(ひ)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私(わたし)は始(はじ)めて春(はる)を亡(な)くした悲(かな)しみに浸(ひた)るよね。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五月(ごがつ)のある日(ひ)、一日中(いちにちじゅう)蒸(む)し暑(あつ)かった日(ひ)、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落(お)ちて散(ち)らばった花(はな)びらさえ萎(しお)れちゃっては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天地(てんち)に牡丹(ぼたん)は跡形(あとかた)もなくなり、
뼏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는니
膨(ふく)らんだ我(わ)が遣(や)り甲斐(がい) 名残惜(なごりお)しく崩(くず)れたのに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牡丹(ぼたん)が散(ち)っちゃうとそればかり、我(わ)が一年(いちねん)は過(す)ぎ去(さ)っちゃ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三百六十日(さんびゃくろくじゅうにち) 只(ただ)名残惜(なごりお)しくて泣(な)くね。
모란이 피기까지는,
牡丹(ぼたん)が咲(さ)くまでは、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私(わたし)はまだ我(わ)が春(はる)を待(ま)つよね、燦爛(さんらん)たる悲(かな)しみの春(はる)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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