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오는 소리
어디선가
봄이 살큼살큼
다가오는 소리가
귓전에 들려온다
그 어디 쯤일까
먼 산줄기에
외롭게 핀 꽃송이가
큰 기개를 펴고
굽이친 큰 산맥을
넘고 또 넘어
살랑이는 미풍을 타고
날아온 향기 빛이다
창문을 활짝열고
긴 기지개를 켜듯
오늘은 그 봄을 한웅큼
옮겨와야 겠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春の音
何処かで
春が つかつか
近付く音が
耳元に聞こえる
どの辺だろうか
遠くの山並に
寂しく咲いた花房が
大気骨を広げ、
うねった大山脈を
越え続け、
戦ぐ微風に乗って
広がった香り光りなんだ
窓を開けっ放して
長い伸びをする様に
今日は その春を一握り
移すべきだ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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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오는 소리
春(はる)の音(おと)
어디선가
何処(どこ)かで
봄이 살큼살큼
春(はる)が つかつか
다가오는 소리가
近付(ちかづ)く音(おと)が
귓전에 들려온다
耳元(みみもと)に聞(き)こえる
그 어디 쯤일까
どの辺(へん)だろうか
먼 산줄기에
遠(とお)くの山並(やまなみ)に
외롭게 핀 꽃송이가
寂(さび)しく咲(さ)いた花房(はなぶさ)が
큰 기개를 펴고
大気骨(おおきこつ)を広(ひろ)げ、
굽이친 큰 산맥을
うねった大山脈(おおさんみゃく)を
넘고 또 넘어
越(こ)え続(つづ)け、
살랑이는 미풍을 타고
戦(そよ)ぐ微風(そよかぜ)に乗(の)って
날아온 향기 빛이다
広(ひろ)がった香(かお)り光(びか)りなんだ
창문을 활짝열고
窓(まど)を開(あ)けっ放(ぱな)して
긴 기지개를 켜듯
長(なが)い伸(の)びをする様(よう)に
오늘은 그 봄을 한웅큼
今日(きょう)は その春(はる)を一握(ひとにぎ)り
옮겨와야 겠다.
移(うつ)すべきだ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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