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葉する日
捨てるべきものが
何かとを知ったや否や
木は最も綺麗に燃える
自分の生の理由だったもの
自分の身の全てであったもの
惜しみなく捨てることに決心しながら
木は生の絶頂に遭う
放下仕掛り
自分が育てた、しかしこれからは
重くなった自身 一つずつ
下ろしながら
一番恍惚な色で
我らも染まる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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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드는날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 놓으면서
가장 활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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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드는날
紅葉(もみじ)する日(び)
버려야 할 것이
捨(す)てるべきものが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何(なに)かとを知(し)ったや否(いな)や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木(き)は最(もっと)も綺麗(きれい)に燃(も)える
제 삶의 이유였던 것
自分(じぶん)の生(せい)の理由(りゆう)だったもの
제 몸의 전부였던 것
自分(じぶん)の身(み)の全(すべ)てであったもの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惜(お)しみなく捨(す)てることに決心(けっしん)しながら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木(き)は生(せい)の絶頂(ぜっちょう)に遭(あ)う
방하착
放下(ほうげ)仕掛(しかか)り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自分(じぶん)が育(そだ)てた、しかしこれからは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重(おも)くなった自身(じしん) 一(ひと)つずつ
내려 놓으면서
下(お)ろしながら
가장 활홀한 빛깔로
一番(いちばん)恍惚(こうこつ)な色(いろ)で
우리도 물이 드는 날
我(われ)らも染(そ)まる日(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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