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설레이는 밤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성근 달빛아래 매화가 피니
엣 님이 달겨오듯 반짝인다
그대로 침상에 누어 잠을 청하려해도
환한 달빛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
가까운 벗을 불러 술상을 차리고
정자에 앉아 권주가로 이밤을 즐기고 싶지만
내 벗은 천리 먼길에 있어 새의 날개짓에
슬픈 소식만 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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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きめく夜
疎らな月明かりに梅が咲き、
昔の我が君が恋焦がれる様に輝く
そのまま寝床に入り、寝ようとしても
明るい月明かりが心をときめかせるね
親しい友と臺引き向かい合い、
東屋に座り、勸酒歌(すすめざけうた)でこの夜を楽しみたいが
我が友は遠方人なんで、鳥の羽ばたきに
悲しい便りのみ伝える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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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이는 밤
ときめく夜(よる)
성근 달빛아래 매화가 피니
疎(まば)らな月明(つきあ)かりに梅(うめ)が咲(さ)き、
엣 님이 달겨오듯 반짝인다
昔(むかし)の我(わ)が君(きみ)が恋焦(こいこ)がれる様(よう)に輝(かがや)く
그대로 침상에 누어 잠을 청하려해도
そのまま寝床(ねどこ)に入(はい)り、寝(ね)ようとしても
환한 달빛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
明(あか)るい月明(つきあ)かりが心(こころ)をときめかせるね
가까운 벗을 불러 술상을 차리고
親(した)しい友(とも)と臺引(だいび)き向(む)かい合(あ)い、
정자에 앉아 권주가로 이밤을 즐기고 싶지만
東屋(あずまや)に座(すわ)り、勸酒歌(すすめざけうた)でこの夜(よ)を楽(たの)しみたいが
내 벗은 천리 먼길에 있어 새의 날개짓에
我(わ)が友(とも)は遠方人(おちかたびと)なんで、鳥(とり)の羽(は)ばたきに
슬픈 소식만 전하네...
悲(かな)しい便(たよ)りのみ伝(つた)える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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