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사과나무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세상이 어지럽거나
홀로 무거운 고통에 신음할 때
난 고요히 서 있는
사과나무 밑에 앉는다
거기 싱그럽게 춤을추는
작은 잎새들 틈에
희망이란 단어를 적어
먼 미래에 띄우기 위함이다
때론 그것이 괴롭지만
그래도 난 그 풋풋함에 사로잡혀
어둠속에도 홀로
그 사과나무를 찾아간다
별빛들이 송글송글 맺힌
그 가지끝을 밑에서 쳐다보면
어느덧 미래의 열매들이
내 시야에 비치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밤도 조용히
그 거대한 사과나무를 찾아갈 것이다
거기 어딘가 날 기다리는
희미한 그림자를 만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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林檎の木
世間が乱れたし、
独りで酷い苦痛に呻く時
私はじっと立ってる
林檎の木の下に座る
其所で爽やかに踊ってる
小葉間に
希望との言葉を書き、
遠くの未来に浮かべる為だ
時にはそれが辛いが
でも私は瑞々しさに捕われ、
暗くても独りで
その林檎の木を訪ねて行く
星明かりがぶつぶつ鏤められた
その枝先を下から見上げると
いつの間にか未来の実りが
我が視野に映るからだ
私は今夜も静かに
その巨大の林檎の木を会いに行こう
そこ 何処かで私を待ってる
微かな影に会う為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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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林檎(りんご)の木(き)
세상이 어지럽거나
世間(せけん)が乱(みだ)れたし、
홀로 무거운 고통에 신음할 때
独(ひと)りで酷(ひど)い苦痛(くつう)に呻(うめ)く時(とき)
난 고요히 서 있는
私(わたし)はじっと立(た)ってる
사과나무 밑에 앉는다
林檎(りんご)の木(き)の下(した)に座(すわ)る
거기 싱그럽게 춤을추는
其所(そこ)で爽(さわ)やかに踊(おど)ってる
작은 잎새들 틈에
小葉間(しょうようま)に
희망이란 단어를 적어
希望(きぼう)との言葉(ことば)を書(か)き、
먼 미래에 띄우기 위함이다
遠(とお)くの未来(みらい)に浮(う)かべる為(ため)だ
때론 그것이 괴롭지만
時(とき)にはそれが辛(つら)いが
그래도 난 그 풋풋함에 사로잡혀
でも私(わたし)は瑞々(みずみず)しさに捕(とら)われ、
어둠속에도 홀로
暗(くら)くても独(ひと)りで
그 사과나무를 찾아간다
その林檎(りんご)の木(き)を訪(たず)ねて行(ゆ)く
별빛들이 송글송글 맺힌
星明(ほしあ)かりがぶつぶつ鏤(ちりば)められた
그 가지끝을 밑에서 쳐다보면
その枝先(えださき)を下(した)から見上(みあ)げると
어느덧 미래의 열매들이
いつの間(ま)にか未来(みらい)の実(みの)りが
내 시야에 비치기 때문이다
我(わ)が視野(しや)に映(うつ)るからだ
나는 오늘밤도 조용히
私(わたし)は今夜(こんや)も静(しず)かに
그 거대한 사과나무를 찾아갈 것이다
その巨大(きょだい)の林檎(りんご)の木(き)を会(あ)いに行(い)こう
거기 어딘가 날 기다리는
そこ 何処(どこ)かで私(わたし)を待(ま)ってる
희미한 그림자를 만나기 위함이다.
微(かす)かな影(かげ)に会(あ)う為(ため)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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