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그리운 얼굴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가슴에 사무친 그리움이
터질듯 심장을 고동치며 솟구치면
머언 산맥끝에 걸린 달빛처럼
문득 당신이 떠오릅니다
검은 가시밭 사잇길로
하얀 머플러를 휘날리며
사박사박 뛰는 심장 거머쥐고
호올로 달려오신 영롱한 그 모습!
님의 그 발자욱 소리에
두 귀는 깊은 잠을깨고
심장의 맥박소리는
거친 산맥에 메아리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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懐かしい顔
肝に染みた懐かしさが
裂けそうに心臓を高鳴りながら迸ると
遠山脈裾にかかった月明かりの様に
ふと貴方が浮かび上がります
黒い茨の間道へ
白いマフラーを翻しながら
さくさく ときめく心臓引っ掴んで
一人で駆け付けた玲瓏なその姿!
我が君のその足音に
両耳は爆睡から覚め、
心臓の脈拍音は
荒々しい山脈に木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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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얼굴
懐(なつ)かしい顔(かお)
가슴에 사무친 그리움이
肝(きも)に染(し)みた懐(なつ)かしさが
터질듯 심장을 고동치며 솟구치면
裂(さ)けそうに心臓(しんぞう)を高鳴(たかな)りながら迸(ほとばし)ると
머언 산맥끝에 걸린 달빛처럼
遠山脈裾(とおさんみゃくすそ)にかかった月明(つきあ)かりの様(よう)に
문득 당신이 떠오릅니다
ふと貴方(あなた)が浮(う)かび上(あ)がります
검은 가시밭 사잇길로
黒(くろ)い茨(いばら)の間道(かんどう)へ
하얀 머플러를 휘날리며
白(しろ)いマフラーを翻(ひるがえ)しながら
사박사박 뛰는 심장 거머쥐고
さくさく ときめく心臓(しんぞう)引(ひ)っ掴(つか)んで
호올로 달려오신 영롱한 그 모습!
一人(ひとり)で駆(か)け付(つ)けた玲瓏(れいろう)なその姿(すがた)!
님의 그 발자욱 소리에
我(わ)が君(きみ)のその足音(あしおと)に
두 귀는 깊은 잠을깨고
両耳(りょうみみ)は爆睡(ばくすい)から覚(さ)め、
심장의 맥박소리는
心臓(しんぞう)の脈拍音(みゃくはくおと)は
거친 산맥에 메아리 칩니다.
荒々(あらあら)しい山脈(さんみゃく)に木霊(こだま)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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