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시] 호숫빛 눈물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강가에
빈 바람이 불면
나룻배는 홀로 흐느끼며
강물을 그리워합니다
먼 산빛이 울던
시리도록 보고픈 어느날
두 얼굴 마주치듯
난 그대를 떠올립니다
포근한 햇살이 내린
어느 봄날
꽃들이 환히 미소짓는
작은 언덕에서
내 마음에 피어오른
슬픈 눈물이 가득
두 눈에 고인 까닭을
정녕 당신은 아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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湖色の涙
川辺に
空っ風が吹くと
渡し船は 独りで啜り泣きながら
川水を偲びます
遠い山光りが鳴いてた
凍みるほど会いたいある日
両顔 出会す様に
私は 貴方を思い出します
暖かい日差しが降り注いだ
ある春日
花々が 明るく微笑む
小さな丘で
我が心に生き返った
悲しい涙が なみなみ、
両目に 溜まった訳を
間違いなく貴方は お知りです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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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빛 눈물
湖色(みずうみいろ)の涙(なみだ)
강가에
川辺(かわべ)に
빈 바람이 불면
空(から)っ風(かぜ)が吹(ふ)くと
나룻배는 홀로 흐느끼며
渡(わた)し船(ぶね)は 独(ひと)りで啜(すす)り泣(な)きながら
강물을 그리워합니다
川水(かわみず)を偲(しの)びます
먼 산빛이 울던
遠(とお)い山光(やまびか)りが鳴(な)いてた
시리도록 보고픈 어느날
凍(し)みるほど会(あ)いたいある日(ひ)
두 얼굴 마주치듯
両顔(りょうかお) 出会(でくわ)す様(よう)に
난 그대를 떠올립니다
私(わたし)は 貴方(あなた)を 思(おも)い出(だ)します
포근한 햇살이 내린
暖(あった)かい日差(ひざ)しが降(お)り注(そそ)いだ
어느 봄날
ある春日(はるひ)
꽃들이 환히 미소짓는
花々(はなばな)が 明(あか)るく微笑(ほおえ)む
작은 언덕에서
小(ちい)さな丘(おか)で
내 마음에 피어오른
我(わ)が心(こころ)に生(い)き返(かえ)った
슬픈 눈물이 가득
悲(かな)しい涙(なみだ)が なみなみ、
두 눈에 고인 까닭을
両目(りょうめ)に 溜(た)まった訳(わけ)を
정녕 당신은 아시나이까.
間違(まちが)いなく貴方(あなた)は お知(し)りです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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