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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폐업 다방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5. 3.

폐업 다방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톱밥 난로 후끈한 다방 들어서면

살갑게 맞이하는 인사에

달아오른 초보 손님

쌍화차 주문하고 수족관 쳐다본다

 

화장기 없는 순수 미인 아가씨

옆에 붙어 앉아 애교부리니

요구르트 사주며 커피 맛 배웠다

 

한가한 시간이면 소파에 파묻혀

마담이 선곡한 음악 들으며

동생 학비 보태려 외지 떠돈다는

미스리 하소연 들어주었다

 

세월은 청춘도 쉬이 지나쳐

황혼 노신사 다시 찾은 그곳은

철거 딱지 붙어있고

전깃줄에 보초 서던 참새가

빛바랜 편지 읽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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廃業喫茶店

 

鋸屑暖炉熱れる喫茶店れば

しくえる挨拶

火照初歩客

双和茶(サンファチャ)注文水族館眺める

 

化粧のない純美人娘

って愛嬌くから

ヨーグルトをってやりコーヒのんだ

 

時間にはソファーにもれ

マダムが選曲した音楽 きながら

学費 しに外地出回るとの

ちゃんえをいてやった

 

歳月 青春容易

黄昏老紳士 れた其所

撤去 られてて

電線歩哨ってた

色褪せた手紙読んで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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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다방

廃業喫茶店(はいぎょうきっさてん)

 

톱밥 난로 후끈한 다방 들어서면

鋸屑(のこくず)暖炉(だんろ)(いき)れる喫茶店(きっさてん)(もぐ)れば

살갑게 맞이하는 인사에

(した)しく(むか)える挨拶(あいさつ)

달아오른 초보 손님

火照(ほて)初歩客(しょほきゃく)

쌍화차 주문하고 수족관 쳐다본다

双和茶(サンファチャ)注文(ちゅうもん)水族館(すいぞくかん)(なが)める

 

화장기 없는 순수 미인 아가씨

化粧(けしょう)()のない純美人娘(じゅんびじんむすめ)

옆에 붙어 앉아 애교부리니

(よこ)()()って愛嬌(あいきょう)()()から

요구르트 사주며 커피 맛 배웠다

ヨーグルトを()ってやりコーヒの(あじ)(まな)んだ

 

한가한 시간이면 소파에 파묻혀

(ひま)時間(じかん)にはソファーに(うず)もれ

마담이 선곡한 음악 들으며

マダムが選曲(せんきょく)した音楽(おんがく) ()きながら

동생 학비 보태려 외지 떠돈다는

(おとうと)学費(がくひ) ()しに外地(がいち)出回(でまわ)との

미스리 하소연 들어주었다

ちゃん(うった)えを()いてやった

 

세월은 청춘도 쉬이 지나쳐

歳月(さいげつ) 青春(せいしゅん)容易(たやす)()()

황혼 노신사 다시 찾은 그곳은

黄昏(たそがれ)老紳士(ろうしんし) (ふたた)(おとず)れた其所(そこ)

철거 딱지 붙어있고

撤去(てっきょ)(ふだ) ()られて

전깃줄에 보초 서던 참새가

電線(でんせん)歩哨(ほしょう)()ってた(すずめ)

빛바랜 편지 읽어준다.

色褪(いろあ)せた手紙(てがみ)()んで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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