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다방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톱밥 난로 후끈한 다방 들어서면
살갑게 맞이하는 인사에
달아오른 초보 손님
쌍화차 주문하고 수족관 쳐다본다
화장기 없는 순수 미인 아가씨
옆에 붙어 앉아 애교부리니
요구르트 사주며 커피 맛 배웠다
한가한 시간이면 소파에 파묻혀
마담이 선곡한 음악 들으며
동생 학비 보태려 외지 떠돈다는
미스리 하소연 들어주었다
세월은 청춘도 쉬이 지나쳐
황혼 노신사 다시 찾은 그곳은
철거 딱지 붙어있고
전깃줄에 보초 서던 참새가
빛바랜 편지 읽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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廃業の喫茶店
鋸屑の暖炉熱れる喫茶店に潜れば
親しく迎える挨拶に
火照る初歩客
双和茶(サンファチャ)注文し、水族館眺める
化粧っ気のない純美人娘
横に寄り添って愛嬌を振り撒くから
ヨーグルトを買ってやり、コーヒの味を学んだ
暇な時間にはソファーに埋もれ、
マダムが選曲した音楽 聞きながら
弟の学費 足しに外地を出回るとの
リちゃんの訴えを聞いてやった
歳月は 青春も容易く過ぎ去り、
黄昏の老紳士 再び訪れた其所は
撤去の札 貼られてて
電線に歩哨に立ってた雀が
色褪せた手紙読んで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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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다방
廃業の喫茶店(はいぎょうきっさてん)
톱밥 난로 후끈한 다방 들어서면
鋸屑(のこくず)の暖炉(だんろ)熱(いき)れる喫茶店(きっさてん)に潜(もぐ)れば
살갑게 맞이하는 인사에
親(した)しく迎(むか)える挨拶(あいさつ)に
달아오른 초보 손님
火照(ほて)る初歩客(しょほきゃく)
쌍화차 주문하고 수족관 쳐다본다
双和茶(サンファチャ)注文(ちゅうもん)し、水族館(すいぞくかん)眺(なが)める
화장기 없는 순수 미인 아가씨
化粧(けしょう)っ気(け)のない純美人娘(じゅんびじんむすめ)
옆에 붙어 앉아 애교부리니
横(よこ)に寄(よ)り添(そ)って愛嬌(あいきょう)を振(ふ)り撒(ま)くから
요구르트 사주며 커피 맛 배웠다
ヨーグルトを買(か)ってやり、コーヒの味(あじ)を学(まな)んだ
한가한 시간이면 소파에 파묻혀
暇(ひま)な時間(じかん)にはソファーに埋(うず)もれ、
마담이 선곡한 음악 들으며
マダムが選曲(せんきょく)した音楽(おんがく) 聞(き)きながら
동생 학비 보태려 외지 떠돈다는
弟(おとうと)の学費(がくひ) 足(た)しに外地(がいち)を出回(でまわ)るとの
미스리 하소연 들어주었다
リちゃんの訴(うった)えを聞(き)いてやった
세월은 청춘도 쉬이 지나쳐
歳月(さいげつ)は 青春(せいしゅん)も容易(たやす)く過(す)ぎ去(さ)り、
황혼 노신사 다시 찾은 그곳은
黄昏(たそがれ)の老紳士(ろうしんし) 再(ふたた)び訪(おとず)れた其所(そこ)は
철거 딱지 붙어있고
撤去(てっきょ)の札(ふだ) 貼(は)られてて
전깃줄에 보초 서던 참새가
電線(でんせん)に歩哨(ほしょう)に立(た)ってた雀(すずめ)が
빛바랜 편지 읽어준다.
色褪(いろあ)せた手紙(てがみ)読(よ)んでく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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