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이후 / 박만엽--일역 : 李觀衡
꿈에서 깨어났지요.
천지가 보랏빛으로 뒤덮여 있는
끝을 알 수 없는 길을 따라가면
수많은 아름다운 꽃들 옆에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작은 새들이 하는 말을 들었지요.
당신은 나를 만나기 위해
수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그리고 내게 말을 했지요.
당신이 나를 맞이하는 날은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라고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바람이 나에게도 속삭이더군요.
당신을 가슴에 품고 간절히 기다리던 어느 날
당신과 깊은 입맞춤을 하고 포옹하는 어느 날
우린 이 세상 끝까지 달려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어 버릴 거라고
그날이
그렇게 다시 올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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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日 以降
夢から覚めましたね。
天地が紫に覆われた、
果てしない道に辿るならば
あらゆる美しい花々の傍らに
貴方が待っていようって
小鳥らが囀る言を聞きましたね。
貴方は私に会う為、
なんとも言えぬほど涙を流したって
そして私に言いましたね。
貴方が私を迎える日は
二度と無かろうって
私たちは決して別れないって
風が私にも囁きましたね。
貴方を奥底に懐き、襟を延ばしたある日
貴方と口付けし、抱き抱えるある日
我らはこの世の果てまで駆け付け、
誰も知らぬ所に 隠れちゃうって
その日が
必ずまた訪れる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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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이후
その日(ひ) 以降(いこう)
꿈에서 깨어났지요.
夢(ゆめ)から覚(さ)めましたね。
천지가 보랏빛으로 뒤덮여 있는
天地(てんち)が紫(むらさき)に覆(おお)われた、
끝을 알 수 없는 길을 따라가면
果(は)てしない道(みち)に辿(たど)るならば
수많은 아름다운 꽃들 옆에
あらゆる美(うつく)しい花々(はなばな)の傍(かたわ)らに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貴方(あなた)が待(ま)っていようって
작은 새들이 하는 말을 들었지요.
小鳥(ことり)らが囀(さえず)る言(こと)を聞(き)きましたね。
당신은 나를 만나기 위해
貴方(あなた)は私(わたし)に会(あ)う為(ため)、
수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なんとも言(い)えぬほど涙(なみだ)を流(なが)したって
그리고 내게 말을 했지요.
そして私(わたし)に言(い)いましたね。
당신이 나를 맞이하는 날은
貴方(あなた)が私(わたし)を迎(むか)える日(ひ)は
두 번 다시 없을 것이라고
二度(にど)と無(な)かろうって
우리는 결코 헤어지지 않을 거라고
私(わたし)たちは決(けっ)して別(わか)れないって
바람이 나에게도 속삭이더군요.
風(かぜ)が私(わたし)にも囁(ささや)きましたね。
당신을 가슴에 품고 간절히 기다리던 어느 날
貴方(あなた)を奥底(おくそこ)に懐(いだ)き、襟(えり)を延(の)ばしたある日(ひ)
당신과 깊은 입맞춤을 하고 포옹하는 어느 날
貴方(あなた)と口付(くちづ)けし、抱(だ)き抱(かか)えるある日(ひ)
우린 이 세상 끝까지 달려가
我(われ)らはこの世(よ)の果(は)てまで駆(か)け付(つ)け、
아무도 모르는 곳에 숨어 버릴 거라고
誰(だれ)も知(し)らぬ所(ところ)に 隠(かく)れちゃうって
그날이
その日(ひ)が
그렇게 다시 올 거라고.
必(かなら)ずまた訪(おとず)れるって。
https://www.youtube.com/watch?v=R6FQmu2XB_M&list=PL2cOCTSuMWslU9lUS2c8Dw8j5N8t9-mxV&index=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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