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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서정시]비와 나그네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3. 19.

[서정시]비와 나그네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황량한 바닷가에

세찬 빗줄기가 쏱아지면

나그네는 긴 외투깃을 세우며

걸음을 제촉한다

 

갯벌에 길게 드러누운

목선(木船)들이

빗줄기에 하품을 하며 졸고

두 눈망울을 깜박일 때

 

나그네의 두 어깨 위에

거침없는 화살표가 그려지고

그 방향을 따라

어둠을 뚫고 사라진다.

 

---------------------------

 

旅烏

 

荒涼たる海辺

しい雨足ぐと

旅烏 いコート

める

 

干潟たわった

木船らが

雨足欠伸をし居眠りしながら

両目玉

 

旅烏両肩

りない矢印かれて

その方向沿って

けて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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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나그네

(あめ)旅烏(たびがらす)

 

황량한 바닷가에

荒涼(こうりょう)たる海辺(うみべ)

세찬 빗줄기가 쏱아지면

(はげ)しい雨足(あまあし)()(そそ)ぐと

나그네는 긴 외투깃을 세우며

旅烏(たびがらす) (なが)いコート(えり)()

걸음을 제촉한다

(あし)(はや)める

 

갯벌에 길게 드러누운

干潟(ひがた)(よこ)たわった

목선(木船)들이

木船(きふね)らが

빗줄기에 하품을 하며 졸고

雨足(あまあし)欠伸(あくび)をし居眠(いねむ)りしながら

두 눈망울을 깜박일 때

両目玉(りょうめたま)(またた)(とき)

 

나그네의 두 어깨 위에

旅烏(たびがらす)両肩(りょうかた)(うえ)

거침없는 화살표가 그려지고

(さわ)りない矢印(やじるし)(えが)かれて

그 방향을 따라

その方向(ほうこう)沿()って

어둠을 뚫고 사라진다.

(やみ)()けて()え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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