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시] 하얀 창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하얀 창에
햇살이 비친다
그 빛살들은
창살에
작게 쪼개져서
내부의 채광을 밝힌다
이 공간에
폐쇄된 구석에서
한 사내가
쪼그려 앉아 있다
그는 눈을 뜬
장님이다
세상의 빛과
차단된 공간에서
새로운 이탈을 꿈꾸며
오직 자신만의
새로운 세상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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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窓
白窓に
陽射しが照る
その光は
窓格子に
細かく分れて
内部に採光で照らす
この空間に
閉鎖された隅で
一人の男が
しゃがんでる
彼は 明き
盲だ
世の光と
遮られた空間で
新たな離脱を夢見ながら
ただ 自分だけの
新たな世と
再び会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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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창
白窓(しらまど)
하얀 창에
白窓(しらまど)に
햇살이 비친다
陽射(ひざ)しが照(て)る
그 빛살들은
その光(ひかり)は
창살에
窓格子(まどごうじ)に
작게 쪼개져서
細(こま)かく分(わか)れて
내부의 채광을 밝힌다
内部(ないぶ)に採光(さいこう)で照(て)らす
이 공간에
この空間(くうかん)に
폐쇄된 구석에서
閉鎖(へいさ)された隅(すみ)で
한 사내가
一人(ひとり)の男(おとこ)が
쪼그려 앉아 있다
しゃがんでる
그는 눈을 뜬
彼(かれ)は 明(あ)き
장님이다
盲(めくら)だ
세상의 빛과
世(よ)の光(ひかり)と
차단된 공간에서
遮(さえぎ)られた空間(くうかん)で
새로운 이탈을 꿈꾸며
新(あら)たな離脱(りだつ)を夢見(ゆめみ)ながら
오직 자신만의
ただ 自分(じぶん)だけの
새로운 세상과
新(あら)たな世(よ)と
다시 만난다.
再(ふたた)び会(あ)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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