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걸으리라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주춧돌 위에 대들보 바로 서야
지붕 떠받들어 지탱하려니와
수없이 굽히고 펴야 하니
굵고 질긴 조직도 필요하나 보다
인생의 멍에 메고 우직하게 살다 보면
무너지고 비틀려 척추신경 조이니
황혼 녘 미래는 마비되었다
최첨단 의술로 정교한 대수술 성공하면
꼿꼿하게 허리 펴고 무도장 갈 수 있다니
밝아오는 은빛 세상이여
못된 교만 잠재우고
메스로 앙상한 육신 가르는데
솟구치는 피는 화려한 지난날 호소한다
욕심 불태워 감춰진 속내 파헤치니
견고한 성 쌓고 배후 조종하던 근본 밝혀져
이제 명의의 손길로 제거하면
원인도 모르고 시들어 가던 영혼은
회생의 기쁨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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起きて歩こう
礎の上に梁 直立でこそ
屋根を支えるけれど
数え切れぬほど曲げて伸ばす事の故
太くて堅い組織も要るらしい
人生の頸木を担いで愚直に生きれば
崩れ捻じれて脊椎神経締まるから
黄昏の未来は痺れた
最先端の医術で精巧な大手術 成功すれば
しゃんと腰を伸ばして踊り場 行けるなんて
白々たる銀色の世界よ
悪い傲り 静めて
メスで痩せた体を裂くのに
迸る血は華やかな過去を訴える
欲を燃やして隠された本音 暴くから
堅固な城を築いて裏手から操った根本 明らかになって
もう名医の手で取り除けば
原因も分からず 萎んで行く魂は
回生の喜びを歌う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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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걸으리라
起(お)きて歩(ある)こう
주춧돌 위에 대들보 바로 서야
礎(いしずえ)の上(うえ)に梁(はり) 直立(ちょくりつ)でこそ
지붕 떠받들어 지탱하려니와
屋根(やね)を支(ささ)えるけれど
수없이 굽히고 펴야 하니
数(かぞ)え切(き)れぬほど曲(ま)げて伸(の)ばす事(こと)の故(ゆえ)
굵고 질긴 조직도 필요하나 보다
太(ふと)くて堅(かた)い組織(そしき)も要(い)るらしい
인생의 멍에 메고 우직하게 살다 보면
人生(じんせい)の頸木(くびき)を担(かつ)いで愚直(ぐちょく)に生(い)きれば
무너지고 비틀려 척추신경 조이니
崩(くず)れ捻(ね)じれて脊椎神経(せきついしんけい)締(し)まるから
황혼 녘 미래는 마비되었다
黄昏(たそがれ)の未来(みらい)は痺(しび)れた
최첨단 의술로 정교한 대수술 성공하면
最先端(さいせんたん)の医術(いじゅつ)で精巧(せいこう)な大手術(だいしゅじゅつ)成功(せいこう)すれば
꼿꼿하게 허리 펴고 무도장 갈 수 있다니
しゃんと腰(こし)を伸(の)ばして踊(おど)り場(ば) 行(い)けるなんて
밝아오는 은빛 세상이여
白々(しらしら)たる銀色(ぎんいろ)の世界(せかい)よ
못된 교만 잠재우고
悪(わる)い傲(おご)り 静(しず)めて
메스로 앙상한 육신 가르는데
メスで痩(や)せた体(からだ)を裂(さ)くのに
솟구치는 피는 화려한 지난날 호소한다
迸(ほとばし)る血(ち)は華(はな)やかな過去(かこ)を訴(うった)える
욕심 불태워 감춰진 속내 파헤치니
欲(よく)を燃(も)やして隠(かく)された本音(ほんね) 暴(あば)くから
견고한 성 쌓고 배후 조종하던 근본 밝혀져
堅固(けんご)な城(しろ)を築(きず)いて裏手(うらて)から操(あやつ)った根本(ねもと)明(あき)らかになって
이제 명의의 손길로 제거하면
もう名医(めいい)の手(て)で取(と)り除(のぞ)けば
원인도 모르고 시들어 가던 영혼은
原因(げんいん)も分(わ)からず 萎(しぼ)んで行(ゆ)く魂(たましい)は
회생의 기쁨 노래하리라
回生(かいせい)の喜(よろこ)びを歌(うた)う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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