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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일어나 걸으리라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3. 11. 1.

일어나 걸으리라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주춧돌 위에 대들보 바로 서야

지붕 떠받들어 지탱하려니와

수없이 굽히고 펴야 하니

굵고 질긴 조직도 필요하나 보다

인생의 멍에 메고 우직하게 살다 보면

무너지고 비틀려 척추신경 조이니

황혼 녘 미래는 마비되었다

 

최첨단 의술로 정교한 대수술 성공하면

꼿꼿하게 허리 펴고 무도장 갈 수 있다니

밝아오는 은빛 세상이여

못된 교만 잠재우고

메스로 앙상한 육신 가르는데

솟구치는 피는 화려한 지난날 호소한다

 

욕심 불태워 감춰진 속내 파헤치니

견고한 성 쌓고 배후 조종하던 근본 밝혀져

이제 명의의 손길로 제거하면

원인도 모르고 시들어 가던 영혼은

회생의 기쁨 노래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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きてこう

 

 直立でこそ

屋根えるけれど

れぬほどげてばす

くて組織るらしい

人生頸木いで愚直きれば

じれて脊椎神経締まるから

黄昏未来れた

 

最先端医術精巧大手術 成功すれば

しゃんとばして けるなんて

々たる銀色世界

 めて

メスでせたくのに

やかな過去える

 

やしてされた本音 くから

堅固いて裏手からった根本 らかになって

もう名医けば

原因からず んで

回生びをう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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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걸으리라

()きて(ある)こう

 

주춧돌 위에 대들보 바로 서야

(いしずえ)(うえ)(はり) 直立(ちょくりつ)でこそ

지붕 떠받들어 지탱하려니와

屋根(やね)(ささ)えるけれど

수없이 굽히고 펴야 하니

(かぞ)()れぬほど()げて()ばす(こと)(ゆえ)

굵고 질긴 조직도 필요하나 보다

(ふと)くて(かた)組織(そしき)()るらしい

인생의 멍에 메고 우직하게 살다 보면

人生(じんせい)頸木(くびき)(かつ)いで愚直(ぐちょく)()きれば

무너지고 비틀려 척추신경 조이니

(くず)()じれて脊椎神経(せきついしんけい)()まるから

황혼 녘 미래는 마비되었다

黄昏(たそがれ)未来(みらい)(しび)れた

 

최첨단 의술로 정교한 대수술 성공하면

最先端(さいせんたん)医術(いじゅつ)精巧(せいこう)大手術(だいしゅじゅつ)成功(せいこう)すれば

꼿꼿하게 허리 펴고 무도장 갈 수 있다니

しゃんと(こし)()ばして(おど)() ()けるなんて

밝아오는 은빛 세상이여

(しらしら)たる銀色(ぎんいろ)世界(せかい)

못된 교만 잠재우고

(わる)(おご) (しず)めて

메스로 앙상한 육신 가르는데

メスで()せた(からだ)()くのに

솟구치는 피는 화려한 지난날 호소한다

(ほとばし)()(はな)やかな過去(かこ)(うった)える

 

욕심 불태워 감춰진 속내 파헤치니

(よく)()やして(かく)された本音(ほんね) (あば)くから

견고한 성 쌓고 배후 조종하던 근본 밝혀져

堅固(けんご)(しろ)(きず)いて裏手(うらて)から(あやつ)った根本(ねもと)(あき)らかになって

이제 명의의 손길로 제거하면

もう名医(めいい)()()(のぞ)けば

원인도 모르고 시들어 가던 영혼은

原因(げんいん)()からず (しぼ)んで()(たましい)

회생의 기쁨 노래하리라

回生(かいせい)(よろこ)びを(うた)う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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