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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지우개 있다면 / 윤오숙 ---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3. 10. 22.

시간은 인생 지우는데

나는 어찌 떠난 사람 지우지 못할까

가슴에 단추 있다면 풀어헤치고

깊은 정

천 리 밖으로 내쫓고 싶어라

 

여름 가니 잎사귀 화색 돌고

가을 터럭 뽑아 머리에 꽂은 억새

잔지러지게 웃는데

티끌 뒤집어쓴 이 마음 울음 삼키니

세상이 온통 하얘지누나

 

-----------------------------------

 

しゴムがあれば

 

時間人生すのに

はどうしてれたせないか

にボタンあればして

千里したいなぁ

 

夏過ぎたからっぱ紅葉して

毛抜いてした

いこけるけれど

びたこの  むから

がすっかりくなるなぁ

 

---------------------------

 

지우개 있다면

()しゴムがあれば

 

시간은 인생 지우는데

時間(じかん)人生(じんせい)()すのに

나는 어찌 떠난 사람 지우지 못할까

(わたし)はどうして(わか)れた(ひと)()せないか

가슴에 단추 있다면 풀어헤치고

(むね)にボタンあれば(はず)して

깊은 정

(ふか)(なさ)

천 리 밖으로 내쫓고 싶어라

千里(せんり)(そと)()()したいなぁ

 

여름 가니 잎사귀 화색 돌고

(なつ)()ぎたから()っぱ紅葉(もみじ)して

가을 터럭 뽑아 머리에 꽂은 억새

(あき)()()いて(かしら)()した(すすき)

잔지러지게 웃는데

(わら)いこけるけれど

티끌 뒤집어쓴 이 마음 울음 삼키니

(ごみ)()びたこの(こころ) () ()()むから

세상이 온통 하얘지누나

()がすっかり(しろ)くなるな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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