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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티끌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3. 8. 23.

마음의 티끌 한줌

어디다 벗어 놓으랴

 

오욕(五慾)에 찌든

속세 번뇌가 엉켜

목에 쇠사슬을 걸고

어둔 숲길를 서성이게 한다

 

공허함 가득한

빈 뜨락에

돌 층층대 솟아올라

파릇한 이끼 돋아흐르고

 

이슬빛 영롱함에 비친

그 신비로운 햇살에

주악(酒樂)이 풍겨오듯

검은 무늬를 벗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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塵一握

何処おうか

 

五欲れた

俗世煩悩いて

けて

森路

 

しき一杯

っぽの空地

石畳 がって

青苔 えて

 

玲瓏たる露光った

その神秘的陽射しに

酒楽

模様ぎた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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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ごみ)

 

마음의 티끌 한줌

(こころ)(ごみ)一握(ひとにぎ)

어디다 벗어 놓으랴

何処(どこ)(はら)おうか

 

오욕(五慾)에 찌든

五欲(ごよく)(やつ)れた

속세 번뇌가 엉켜

俗世煩悩(ぞくせぼんのう)(から)()いて

목에 쇠사슬을 걸고

(くび)(くさり)()けて

어둔 숲길를 서성이게 한다

(くら)森路(もりじ)(たたず)

 

공허함 가득한

(むな)しき一杯(いっぱい)

빈 뜨락에

(から)っぽの空地(あきち)

돌 층층대 솟아올라

石畳(いしだたみ)()()がって

파릇한 이끼 돋아흐르고

青苔(あおこけ)()えて

 

이슬빛 영롱함에 비친

玲瓏(れいろう)たる露光(ろこう)(うつ)った

그 신비로운 햇살에

その神秘的(しんぴてき)陽射(ひざ)しに

주악(酒樂)이 풍겨오듯

酒楽(さけらく)(ただよ)(よう)

검은 무늬를 벗고 싶어라!

(くろ)模様(もよう)()ぎたい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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