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옥토에 정성 심었더니
잎사귀 내고 줄기 뻗어
한여름 땡볕에 알콩달콩 익었다
알토란 노란 콩 가마솥에 삶아
토닥토닥 사각 모양 만들어
늦가을 햇살에 띄웠다
곰팡이 피고 냄새 풍겨도
동고동락하는 자연 발효 과정이라
‘옥떨메’라고 비웃지만
겉모습보다 중요한 것이 실속이다
오랜 시간 솔향 바람에
숨죽여 깊은 향 머금으니
엄마 손맛이요 가문의 전통이다.
# 옥떨메 -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의 줄임말로 못생긴 사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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味噌麹
故里沃土に真心に植えたら
葉を出して茎が伸び、
真夏の強陽射によく実った
充実した黄色豆 大釜で煮て
とんとん 四角に捏ち、
晩秋陽射に寝かした
カビ生えて臭うけど
苦楽を共にする自然発酵過程であり、
「オクトルメ」って嘲笑うけど
外見より大切なのは中身である
長時間 松香風に
息殺して濃い香り含んだから
お母さんの手並み味わいであり、家門の伝統である。
# オクトルメ ー 屋上から落ちた味噌麹との言葉で醜い人と言う意味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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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
味噌麹(みそこうじ)
고향 옥토에 정성 심었더니
故里(ふるさと)沃土(よくど)に真心(まごころ)に植(う)えたら
잎사귀 내고 줄기 뻗어
葉(は)を出(だ)して茎(くき)が伸(の)び、
한여름 땡볕에 알콩달콩 익었다
真夏(まなつ)の強陽射(つよひざし)によく実(みの)った
알토란 노란 콩 가마솥에 삶아
充実(じゅうじつ)した黄色豆(きいろまめ) 大釜(おおがま)で煮(に)て
토닥토닥 사각 모양 만들어
とんとん 四角(しかく)に捏(でっ)ち、
늦가을 햇살에 띄웠다
晩秋陽射(ばんしゅうひざし)に寝(ね)かした
곰팡이 피고 냄새 풍겨도
カビ生(は)えて臭(にお)うけど
동고동락하는 자연 발효 과정이라
苦楽(くらく)を共(とも)にする自然発酵過程(しぜんはっこうかてい)であり、
‘옥떨메’라고 비웃지만
「オクトルメ」って嘲笑(あざわら)うけど
겉모습보다 중요한 것이 실속이다
外見(そとみ)より大切(たいせつ)なのは中身(なかみ)である
오랜 시간 솔향 바람에
長時間(ながじかん) 松香(まつこう)風(かぜ)に
숨죽여 깊은 향 머금으니
息殺(いきころ)して濃(こ)い香(かお)り含(ふく)んだから
엄마 손맛이요 가문의 전통이다.
お母(かあ)さんの手並(てな)み味(あじ)わいであり、家門(かもん)の伝統(でんとう)である。
# 옥떨메 -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의 줄임말로 못생긴 사람을 뜻한다
# オクトルメ ー 屋上(おくじょう)から落(お)ちた味噌麹(みそこうじ)との言葉(ことば)で醜(みにく)い人(ひと)と言(い)う意味(いみ)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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