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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그대가 떠난 후로 / 대안 스님 ---일역 :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3. 8. 8.

그대가 떠난 후로

내 마음은

그리움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봉숭아 꽃 보다도 더 붉은

선홍빛으로

마음의 그늘을 온통 색칠 해 놓았다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추억이나마

아련하게 물들이고 싶어서

그렇게 색칠 해 놓았다

 

그대와 헤어지기 전에는

그냥 푸르던 그 마음빛깔이

그대가 떠난 후로

연분홍으로 물들고 있다는 것을

그대는 모르리라

 

온통 그리움보고픔으로

붉게

물들고 있음을

그대는 진정 모르리라

 

----------------------

 

其方れた

 

其方れてた

しさで赤染まった

 

鳳仙花よりやかな

紅色

をすっかりっていた

 

またえぬことを

らないじゃいけど

でも

かにめたくて

そんなにっていた

 

其方れるには

ただ 々してた

其方れてからは

薄桃色かってる

其方るまい

 

すっかりしさにいたくて

色付いているのを

其方本当るまい

 

---------------------

 

그대가 떠난 후로

其方(そなた)(はな)れた(のち)

 

그대가 떠난 후로

其方(そなた)(はな)れた(のち)

내 마음은

(おれ)(こころ)

그리움으로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こい)しさで赤染(あかぞめ)(はじ)まった

 

봉숭아 꽃 보다도 더 붉은

鳳仙花(ほうせんか)より(あざ)やかな

선홍빛으로

紅色(べにいろ)

마음의 그늘을 온통 색칠 해 놓았다

(こころ)(かげ)をすっかり()って()いた

 

다시 만날 수 없다는 것을

また()えぬことを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らない(わけ)じゃ()いけど

추억이나마

(おも)()でも

아련하게 물들이고 싶어서

(かす)かに()めたくて

그렇게 색칠 해 놓았다

そんなに()って()いた

 

그대와 헤어지기 전에는

其方(そなた)(わか)れる(まえ)には

그냥 푸르던 그 마음빛깔이

ただ(あおあお)してた(こころ)(いろ)

그대가 떠난 후로

其方(そなた)(はな)れてからは

연분홍으로 물들고 있다는 것을

薄桃色(うすももいろ)()()かってる(こと)

그대는 모르리라

其方(そなた)()るまい

 

온통 그리움보고픔으로

すっかり(こい)しさに()いたくて

붉게

()()

물들고 있음을

色付(いろづ)いているのを

그대는 진정 모르리라

其方(そなた)本当(ほんとう)()るま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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