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밤
이슬방울 훑어
차(茶)를 끊이고
소묘(蘇昴)에 눕는다
휘어진 가지마다
달빛이 춤을추고
억새 돋은 언덕엔
미풍이 일렁인다
야삼경
길잃고 해매이는
나그네 심사
어이 묻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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夜三更(よさんこう)
夜更け
露の玉 扱いて
お茶を入れて
蘇昴に横たわる
撓んだ枝ごとに
月影は踊り
薄 生えた丘は
微風に戦ぐ
夜三更
道迷いでさ迷う
旅人の思い
どう 埋めるの...
---------------------------------
야삼경(夜三更)
夜三更(よさんこう)
깊은밤
夜更(よふ)け
이슬방울 훑어
露(つゆ)の玉(たま) 扱(しご)いて
차(茶)를 끊이고
お茶(ちゃ)を入(い)れて
소묘(蘇昴)에 눕는다
蘇昴(すぼう)に横(よこ)たわる
휘어진 가지마다
撓(たわ)んだ枝(えだ)ごとに
달빛이 춤을추고
月影(つきかげ)は踊(おど)り
억새 돋은 언덕엔
薄(すすき) 生(は)えた丘(おか)は
미풍이 일렁인다
微風(そよかぜ)に戦(そよ)ぐ
야삼경
夜三更(よさんこう)
길잃고 헤매이는
道迷(みちまよ)いでさ迷(まよ)う
나그네 심사
旅人(たびびと)の思(おも)い
어이 묻을고...
どう埋(うず)める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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