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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나그넷길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3. 5. 4.

나그넷길

 

보이지 않은 그리움

슬픈 추억까지도 바람으로 스쳐 가고

두고 가야 할 흔적들 봇짐 되어 붙잡네

 

험한 산 올라 돌이켜보니

꽃길은 없어지고 강 건너 광야 아득한데

아직 여로 헤매는 나그네 마음 허전하네

 

타향살이 반세기 보내고

땅끝 이르러 안식하려니

어린 시절 동무들 떠올라

살아 숨 쉬는 황혼이 감사하고 눈물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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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路

 

えぬしさ

しいさえ

りすべき跡形最後までるね

 

しい山登ってったら

花道はなくなり川越広野遥かなのに

まだ旅路旅人気持心細いね

 

他郷暮半世紀過

てに安息しようとしたら

幼友達かび

きてづく黄昏感謝してぐまし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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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넷길

旅路(たびじ)

 

보이지 않은 그리움

()えぬ(こい)しさ

슬픈 추억까지도 바람으로 스쳐 가고

(かな)しい(おも)()さえ(かぜ)()(ちが)

두고 가야 할 흔적들 봇짐 되어 붙잡네

()()りすべき跡形(あとかた)最後(さいご)まで(たた)るね

 

험한 산 올라 돌이켜보니

(けわ)しい山登(やまのぼ)って()(かえ)ったら

꽃길은 없어지고 강 건너 광야 아득한데

花道(はなみち)はなくなり川越(かわご)広野(ひろの)(はる)かなのに

아직 여로 헤매는 나그네 마음 허전하네

まだ旅路(たびじ)(まよ)旅人(たびびと)気持(きも)心細(こころぼそ)

 

타향살이 반세기 보내고

他郷暮(たきょうぐら)半世紀(はんせいき)()()

땅끝 이르러 안식하려니

()()てに(いた)安息(あんそく)しようとしたら

어린 시절 동무들 떠올라

(おさな)友達(ともだち)(おも)()かび

살아 숨 쉬는 황혼이 감사하고 눈물겨워

()きて(いき)づく黄昏(たそがれ)感謝(かんしゃ)して(なみだ)ぐまし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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