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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겨울 나무 너 / 박두진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3. 4. 26.

https://band.us/band/85847883/post/653

 

사진이 첨부된 글입니다.

주옥 같은 우리詩를 일본어로.... |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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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랑카랑 강추위

 

빈 들에 혼자 서서

혼자서 너는 떨고 있다.

 

몸뚱어리 가지 온통, 오들오들 떨고 있다.

 

파아랗게 얼은 하늘

서리 엉긴 이마,

 

마지막 한 잎까지 훌훌 떨린 채

알몸으로 발돋움해

손을 젓고 있다.

 

영애 얼사 부둥켰던

우리들의 영원,

활활 달턴 뜨거움,

 

해의 나라 달의 나라별의 나라 모두

불러보는 이름들의

듣고 싶은 음성,

 

벌에 혼자 너만 서서

울음 울고 있다.

 

------------------------------

 

 

 

非常たい強寒

 

野原りで

りでえてる

 

生身  わなわなえてる

 

った

霜縺れた

 

最後一葉さえばらりとされたまま

裸木でつま先立

手招きしてる

 

嶺隘臬司(ヨンヘ・オ)めた

々の永遠

めらめらがった

 

日国 月国 星国全部

名前

きたい

 

野原りでおだけ

げていてる

 

-------------------------------

 

겨울 나무 너

(ふゆ)() (まえ)

 

카랑카랑 강추위

非常(ひじょう)(つめ)たい強寒(つよさむ)

 

빈 들에 혼자 서서

()野原(のはら)(ひと)りで()

혼자서 너는 떨고 있다.

(ひと)りで(まえ)(ふる)えてる

 

몸뚱어리 가지 온통, 오들오들 떨고 있다.

生身(なまみ) (えだ) (すべ)わなわな(ふる)えて

 

파아랗게 얼은 하늘

(あお)(こお)った(そら)

서리 엉긴 이마,

(しも)(もつ)れた(ひたい)

 

마지막 한 잎까지 훌훌 떨린 채

最後(さいご)一葉(いちよう)さえばらりと(おと)されたまま

알몸으로 발돋움해

裸木(はだかぎ)でつま先立(さきだ)

손을 젓고 있다.

手招(てまね)してる

 

영애 얼사 부둥켰던

嶺隘臬司(ヨンヘ・オ)()()めた

우리들의 영원,

(われわれ)永遠(えいえん)

활활 달턴 뜨거움,

めらめら()()がった(あつ)

 

해의 나라 달의 나라별의 나라 모두

日国(ひくに) 月国(つきくに) 星国(ほしくに)全部(ぜんぶ)

불러보는 이름들의

()名前(なまえ)

듣고 싶은 음성,

()きたい(こえ)

 

벌에 혼자 너만 서서

野原(のはら)(ひと)りでお(まえ)だけ()

울음 울고 있다.

(こえ)()()げて()いて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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