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아름다운 마무리는
삶에 대해 감사하게 여긴다.
내가 걸어온 길 말고는
나에게 다른 길이 없었음을 깨닫고
그 길이 나를 성장시켜 주었음을 긍정한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일의 과정에서,
길의 도중에서
잃어버린 초심을 회복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내려놓음이다.
내려놓음은 일의 결과나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뛰어넘어
자신의 순수 존재에 이르는
내면의 연금술이다.
내려놓지 못할 때
마무리는 일어나지 않는다.
그것은 또 다른 윤회와 반복의 여지를 남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진정한 내려놓음에서 완성된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다.
채움만을 위해 달려온 생각을 버리고
비움에 다가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마무리는 비움이고
그 비움이 가져다주는 충만으로
자신을 채운다.
아름다운 마무리는
용서이고 이해이고 자비이다.
용서와 이해와 자비를 통해
자기 자신을 새롭게 일깨운다.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ー사랑으로 인생을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