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나무처럼 / 이해인 --- 일역 : 이관형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둣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모두를 버리는 아픔으로
눈물겹게 아름다운
충만의 가을이 있고
눈 속에 발을 묻고
홀로 서서 침묵하며 기다리는
인고(忍苦)의 겨울이 있네
사랑도 나무처럼
그런 것일까
다른 이에겐 들키고 싶지 않은
그리움의 무게를
바람에 실어 보내며
오늘도 태연한 척 눈을 감는
나무여 사랑이여
--------
愛も木の様に
愛も木の様に
四季になって切ない気持ちなのか
盛り上がったときめきが
薄緑色新芽で
胸に生える
希望の春があり、
太陽を頭に載せた葉などが
思う存分吐き出す言葉で
誰でも緑の詩人になる
眩しい夏があり、
一つの実を得る為、
全てを捨てる痛みで
涙ぐましいほど綺麗な
充満の秋があり、
雪に足を埋めて
独りで立って沈黙しながら待つ
忍苦の冬があるね
愛も木の様に
そんなのだろうか
他人には見られたくない
恋しさの重みを
風に載せて送りながら
今日も平然なふりをする
木よ 愛よ
---------
사랑도 나무처럼
愛(あい)も木(き)の様(よう)に
사랑도 나무처럼
愛(あい)も木(き)の様(よう)に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四季(しき)になって切(せつ)ない気持(きも)ちなのか
물오른 설레임이
盛(も)り上(あ)がったときめきが
연둣빛 새싹으로
薄緑色(うすみどりいろ)新芽(しんめ)で
가슴에 돋아나는
胸(むね)に生(は)える
희망의 봄이 있고
希望(きぼう)の春(はる)があり、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太陽(たいよう)を頭(あたま)に載(の)せた葉(は)などが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思(おも)う存分(ぞんぶん)吐(は)き出(だ)す言葉(ことば)で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誰(だれ)でも緑(みどり)の詩人(しじん)になる
눈부신 여름이 있고
眩(まぶ)しい夏(なつ)があり、
열매 하나 얻기 위해
一(ひと)つの実(み)を得(え)る為(ため)、
모두를 버리는 아픔으로
全(すべ)てを捨(す)てる痛(いた)みで
눈물겹게 아름다운
涙(なみだ)ぐましいほど綺麗(きれい)な
충만의 가을이 있고
充満(じゅうまん)の秋(あき)があり、
눈 속에 발을 묻고
雪(ゆき)に足(あし)を埋(う)めて
홀로 서서 침묵하며 기다리는
独(ひと)りで立(た)って沈黙(ちんもく)しながら待(ま)つ
인고(忍苦)의 겨울이 있네
忍苦(にんく)の冬(ふゆ)があるね
사랑도 나무처럼
愛(あい)も木(き)の様(よう)に
그런 것일까
そんなのだろうか
다른 이에겐 들키고 싶지 않은
他人(たにん)には見(み)られたくない
그리움의 무게를
恋(こい)しさの重(おも)みを
바람에 실어 보내며
風(かぜ)に載(の)せて送(おく)りながら
오늘도 태연한 척 눈을 감는
今日(きょう)も平然(へいぜん)なふりをする
나무여 사랑이여
木(き)よ 愛(あい)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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