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에서 / 용혜원 - 일역 李觀衡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노라니
내 마음에 질퍽하게 고인
그대 사랑도 함께 흐른다.
우리들의 삶도
저렇게 흘러가는 것을
물밑 어디쯤에서
너의 사랑의 목소리를
다 들을 수 있을까
모두다 떠나고
모두다 보내야 하는데
우리도 가야 하는데
네가 사랑으로 있었던 자리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생각 속에 그리움으로만
남았는데
그래 우리 오늘도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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川辺で
流れる川水を眺めていたら
我が心にじくじくと溜まった
貴方の愛も共に流れる。
我らの生も
あんなに流れて行くのを
水底 何処かで
お前の愛声を
聞ききれようか
皆 離れ、
皆 送るべきなのに
我らも行くべきなのに
お前が愛で居た所
跡形も無く消え、
心中の恋しさだけ
残ったのに
そう、我ら今日も
生きてるだけでも良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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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서
川辺(かわべ)で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노라니
流(なが)れる川水(かわみず)を眺(なが)めていたら
내 마음에 질퍽하게 고인
我(わ)が心(こころ)にじくじくと溜(た)まった
그대 사랑도 함께 흐른다.
貴方(あなた)の愛(あい)も共(とも)に流(なが)れる。
우리들의 삶도
我(われ)らの生(せい)も
저렇게 흘러가는 것을
あんなに流(なが)れて行(ゆ)くのを
물밑 어디쯤에서
水底(みなそこ) 何処(どこ)かで
너의 사랑의 목소리를
お前(まえ)の愛声(あいごえ)を
다 들을 수 있을까
聞(き)ききれようか
모두다 떠나고
皆(みな) 離(はな)れ、
모두다 보내야 하는데
皆(みな) 送(おく)るべきなのに
우리도 가야 하는데
我(われ)らも行(ゆ)くべきなのに
네가 사랑으로 있었던 자리
お前(まえ)が愛(あい)で居(い)た所(ところ)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跡形(あとかた)も無(な)く消(き)え、
생각 속에 그리움으로만
心中(しんちゅう)の恋(こい)しさだけ
남았는데
残(のこ)ったのに
그래 우리 오늘도
そう、我(われ)ら今日(きょう)も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좋다.
生(い)きてるだけでも良(い)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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