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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자유시] 바람이 분다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5. 5. 17.

[자유시] 바람이 분다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바람이 분다

부는 바람은

작은 나뭇가지에 앉아

홀로

상심한 눈물을 흘린다

 

쓸쓸한 어둠속에

활시위를 당긴 바람은

나의 심장을 관통하고

쓸쓸한 돌무덤에 앉아

붉은 꽃을 피운다

 

바람이 분다

- 황량한 이 벌판에

흔적없이 나부끼는

그 바람결을 따라

어디론지 떠나야겠다

 

--------------

 

 

さなまり

りで

傷心涙流

 

しい

弓弦引った

心臓

しい石墓まり

赤花かせる

 

あー荒涼たるこの野原

跡形無

その風伝

何処かへるべきなんだ

 

--------------------

 

바람이 분다

(かぜ)()

 

 

바람이 분다

(かぜ)()

부는 바람은

()(かぜ)

작은 나뭇가지에 앉아

(ちい)さな()(えだ)()まり

홀로

(ひと)りで

상심한 눈물을 흘린다

傷心(しょうしん)涙流(なみだなが)

 

 

쓸쓸한 어둠속에

(さび)しい(やみ)(なか)

활시위를 당긴 바람은

弓弦(ゆづる)()(しぼ)った(かぜ)

나의 심장을 관통하고

()心臓(しんぞう)(つらぬ)

쓸쓸한 돌무덤에 앉아

(さび)しい石墓(いしはか)()まり

붉은 꽃을 피운다

赤花(あかばな)()かせる

 

 

바람이 분다

(かぜ)()

- 황량한 이 벌판에

あー荒涼(こうりょう)たるこの野原(のはら)

흔적없이 나부끼는

跡形無(あとかたな)(なび)

그 바람결을 따라

その風伝(かぜづた)

어디론지 떠나야겠다

何処(どこ)かへ()るべき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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