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리유정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유토피아
내 작은 소망
마음의 고향은 멀지만
언제나 나와 함께
찬바람 기류에
가벼이 몸을 싣고
여름을 망태에 담아
산골 오두막으로
감자 고구마
구울 화로 손질이나 할까
아랫목 온돌도
아궁이 열었을까
갖가지 추상은
가슴을 먼지 달구는데
전어 다 구었다고
향기 뿜는 초가을 향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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郷里有情
ユートピア
我が細やかな望み
心の故郷は遠いけれど
何時も私と一緒
寒風 気流に
軽々身を載せ、
夏を裹に込め、
山里 小屋へ
じゃが芋 さつま芋
焼く火鉢 手入れでもしようかな
部屋近火口オンドルも
竈開いたのか
様々な追想は
胸を先ず熱するのに
鮗焼き終わったと
香気放つ初秋香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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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리유정
郷里有情(きょうりゆうじょう)
유토피아
ユートピア
내 작은 소망
我(わ)が細(ささ)やかな望(のぞ)み
마음의 고향은 멀지만
心(こころ)の故郷(ふるさと)は遠(とお)いけれど
언제나 나와 함께
何時(いつ)も私(わたし)と一緒(いっしょ)
찬바람 기류에
寒風(さむかぜ) 気流(きりゅう)に
가벼이 몸을 싣고
軽々(かるがる)身(み)を載(の)せ、
여름을 망태에 담아
夏(なつ)を裹(くぐつ)に込(こ)め、
산골 오두막으로
山里(やまざと) 小屋(こや)へ
감자 고구마
じゃが芋(いも) さつま芋(いも)
구울 화로 손질이나 할까
焼(や)く火鉢(ひばち) 手入(てい)れでもしようかな
아랫목 온돌도
部屋近火口(へやぢかひぐち)オンドルも
아궁이 열었을까
竈開(かまどひら)いたのか
갖가지 추상은
様々(さまざま)な追想(ついそう)は
가슴을 먼지 달구는데
胸(むね)を先(ま)ず熱(ねっ)するのに
전어 다 구었다고
鮗(このしろ)焼(や)き終(お)わったと
향기 뿜는 초가을 향내
香気放(こうきはな)つ初秋香(はつあきかお)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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