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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죽마고우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10. 2.

죽마고우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천릿길 달려가면 따뜻한 땅끝마을

친구와 가재 잡던 개여울 변함없이

황혼 길 굽이쳐 흘러 바다에서 만나고

 

갯고랑 놀이터로 뛰놀던 동무들은

고향 땅 멀리 떠나 금자탑 쌓았으니

솔 향기 동산에 모여 성공담을 나누자

 

뒷동산 배롱나무 눈꽃이 피어나고

구름 새 햇살 내려 잠 깨어 맞은 아침

텃논에 얼음 지치던 고향 동무 생각나

 

흩날린 진눈깨비 타향땅 쌓일지라

아랫녘 꽃바람에 방패연 띄우려니

한마음 대보름 소망 이뤄지길 기원해

 

-------------------

 

幼馴染

 

千里道 ければかい土末(タンクッ)

たちと蝲蛄捕った早瀬 相変わらず

黄昏道 がりくねってって

 

んでたたちは

故郷離金字塔築いたから

松香まり成功談話おう

 

裏園 猿滑りに雪花咲

 新陽射目覚めてえた

稲田氷滑りしてた幼馴染みがされ

 

った 他郷もるのに

南方花風盾凧げるから

つの 小正月 う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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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

幼馴染(おさななじ)

 

천릿길 달려가면 따뜻한 땅끝마을

千里道(せんりみち) ()()ければ(あった)かい土末(タンクッ)(むら)

친구와 가재 잡던 개여울 변함없이

(とも)たちと蝲蛄(ざりがに)()った早瀬(はやせ) 相変(あいか)わらず

황혼 길 굽이쳐 흘러 바다에서 만나고

黄昏道(たそがれみち) ()がりくねって(なが)(うみ)(めぐ)()って

 

갯고랑 놀이터로 뛰놀던 동무들은

(あそ)()(みぞ)(あそ)んでた(とも)たちは

고향 땅 멀리 떠나 금자탑 쌓았으니

(とお)故郷離(ふるさとばな)金字塔(きんじとう)(きず)いたから

솔 향기 동산에 모여 성공담을 나누자

松香(まつかお)(ぞの)(あつ)まり成功談(せいこうだん)(はな)()おう

 

뒷동산 배롱나무 눈꽃이 피어나고

裏園(うらぞの) 猿滑さるすべりに雪花(ゆきばな)()

구름 새 햇살 내려 잠 깨어 맞은 아침

(くも) 新陽射(にいひざし)目覚(めざ)めて(むか)えた(あさ)

텃논에 얼음 지치던 고향 동무 생각나

稲田(いなだ)氷滑(こおりすべ)りしてた幼馴染(おさななじ)みが(おも)()され

 

흩날린 진눈깨비 타향땅 쌓일지라

()()った(みぞれ) 他郷(たきょう)()もるのに

아랫녘 꽃바람에 방패연 띄우려니

南方(みなみほう)花風(はなかぜ)盾凧(たてたこ)()げるから

한마음 대보름 소망 이뤄지길 기원해

(ひと)つの(こころ) 小正月(こしょうがつ) (ねが)(かな)うよう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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