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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학(鶴) / 서정주 ---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6. 13.

() / 서정주 ---일역 : 李觀衡

 

天年 맺힌 시름을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고운 강물이 흐르듯

이 나른다.

 

天年을 보던 눈이

天年을 파다거리던 날개가

또한번 天涯에 맞부딪노나

 

덩어리 같아야 할 忿怒

草木도 울려야할 서름이

저리도 조용히 흐르는구나.

 

보라, 옥빛, 꼭두선이,

보라, 옥빛, 꼭두선이,

누이의 수틀을 보듯

세상은 보자.

 

누이의 어깨 넘어

누이의 틀속의 꽃밭을 보듯

세상을 보자.

 

울음은 海溢

아니면 크나큰 齊祀와 같이

 

춤이야 어느 땐들 골라 못추랴.

멍멍히 잦은 목을 제쭉지에 묻을바에야.

춤이야 어느 술참땐들 골라 못추랴.

 

긴 머리 자진머리 일렁이는 구름속을

, 우름으로도 춤으로도 참음으로 다하지못한 것이

어루만지듯 어루만지듯

저승 곁을 나른다.

 

----------------------------

 

 

年結ばれたいを

らめくれも

しい川水れる

 

ばたいた

もう一度 天涯にぶつかりうね

 

泰山らしいべき忿怒

草木かすべきしみが

あんなにもかにれるね

空色

空色

世間よう

 

肩越

枠中花畑

世間よう

 

きは 津波

それとも非常きな祭祀

 

りとは どんなかはんでれないのか

ぼうっとした自分めるくらいなら

りとは どんなおかはんでれないのか

 

長髪 った髪猶予

あのきでもりでも我慢でも きられなかったのが

でる でる

冥土らを

 

-----------------------------

 

()

(つる)

 

天年 맺힌 시름을

(あま)(とし)(むす)ばれた(うれ)いを

출렁이는 물살도 없이

()らめく(なが)れも()

고운 강물이 흐르듯

(うるわ)しい川水(かわみず)(なが)れる(よう)

이 나른다.

(つる)()

 

天年을 보던 눈이

(あま)(とし)()()

天年을 파다거리던 날개가

(あま)(とし)()ばたいた(つばさ)

또한번 天涯에 맞부딪노나

もう一度(いちど) 天涯(てんがい)にぶつかり()

 

덩어리 같아야 할 忿怒

泰山(たいざん)らしいべき忿怒(ふんど)

草木도 울려야할 서름이

草木(くさき)()かすべき(かな)しみが

저리도 조용히 흐르는구나.

あんなにも(しず)かに(なが)れるね

보라, 옥빛, 꼭두선이,

()空色(そらいろ)(あかね)

보라, 옥빛, 꼭두선이,

()空色(そらいろ)(あかね)

누이의 수틀을 보듯

(あね)()(わく)()(よう)

세상은 보자.

世間(せけん)()よう

 

누이의 어깨 넘어

(あね)肩越(かたご)

누이의 틀속의 꽃밭을 보듯

(あね)()枠中(わくちゅう)花畑(はなばたけ)()(よう)

세상을 보자.

世間(せけん)()よう

 

울음은 海溢

()きは 津波(つなみ)

아니면 크나큰 齊祀와 같이

それとも非常(ひじょう)(おお)きな祭祀(さいし)(よう)

 

춤이야 어느 땐들 골라 못추랴.

(おど)りとは どんな(とき)(えら)んで(おど)れないのか

멍멍히 잦은 목을 제쭉지에 묻을바에야.

ぼうっとした(くび)自分(じぶん)(つばさ)()めるくらいなら

춤이야 어느 술참땐들 골라 못추랴.

(おど)りとは どんなお()(とき)かは(えら)んで(おど)れないのか

 

긴 머리 자진머리 일렁이는 구름속을

長髪(ながかみ) (そろ)った(かみ)猶予(いざよ)(くも)(なか)

, 우름으로도 춤으로도 참음으로 다하지못한 것이

あの()きでも(おど)りでも我慢(がまん)でも ()きられなかったのが

어루만지듯 어루만지듯

()でる(よう) ()でる(よう)

저승 곁을 나른다.

冥土(めいど)(かたわ)ら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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