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SRkFcLf5OMc
커피 가는 시간
아직도 쓸데없는 것만 사랑하고 있어요
가령 노래라든가 그리움 같은 것
상처와 빗방울을
그리고 가을을 사랑하고 있어요, 어머니
아직도 시를 쓰고 있어요
밥보다 시커먼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몇 권의 책을 끼고 잠들며
직업보다 떠돌기를 더 좋아하고 있어요
바람 속에 서 있는 소나무와
홀로 가는 별과 사막을
미친 폭풍우를 사랑하고 있어요
전쟁터나 하수구에 돈이 있다는 것쯤 알긴 하지만
그래서 친구 중엔 도회로 떠나
하수구에 손을 넣고 허우적대기도 하지만
단 한 구절의 성경도
단 한 소절의 반야심경도 못 외는 사람들이
성자처럼 흰옷을 입고
땅 파며 살고 있는 고향 같은 나라를 그리며
오늘도 마른 흙을 갈고 있어요,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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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ーヒー豆碾く時間
今尚 無駄なことばかり愛してるよね
仮令 歌とか恋しさなど
傷と雨粒などを
そして秋を愛してるよね、お母さん
今尚 詩を書いてるよね
ご飯より真っ黒なコーヒーをもっと飲み、
何冊かの本を挟んで眠り、
生業より流離いの方が大好きだよね
風に遭った松と
独りで行く星と沙漠を、
狂った嵐を愛してるよね
戦場や溝にお金あるとのは知ってるけど...
それで友たちの中には都会に出て
溝に入り、藻掻いたりするが
たった一節の聖書も
たった一小節の般若心経も覚えられぬ人たちが
聖者の様に白い服を着て、
土地を耕しながら住んでる故郷の様な国を描きながら
今日も乾いた土を碾いてるよね、お母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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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가는 시간
コーヒー豆(まめ)碾(ひ)く時間(じかん)
아직도 쓸데없는 것만 사랑하고 있어요
今尚(いまなお) 無駄(むだ)なことばかり愛(あい)してるよね
가령 노래라든가 그리움 같은 것
仮令(たとえ) 歌(うた)とか恋(こい)しさなど
상처와 빗방울을
傷(きず)と雨粒(あまつぶ)などを
그리고 가을을 사랑하고 있어요, 어머니
そして秋(あき)を愛(あい)してるよね、お母(かあ)さん
아직도 시를 쓰고 있어요
今尚(いまなお) 詩(し)を書(か)いてるよね
밥보다 시커먼 커피를 더 많이 마시고
ご飯(はん)より真(ま)っ黒(くろ)なコーヒーをもっと飲(の)み、
몇 권의 책을 끼고 잠들며
何冊(なんさつ)かの本(ほん)を挟(はさ)んで眠(ねむ)り、
직업보다 떠돌기를 더 좋아하고 있어요
生業(すぎわい)より流離(さすら)いの方(ほう)が大好(だいす)きだよね
바람 속에 서 있는 소나무와
風(かぜ)に遭(あ)った松(まつ)と
홀로 가는 별과 사막을
独(ひと)りで行(ゆ)く星(ほし)と沙漠(さばく)を、
미친 폭풍우를 사랑하고 있어요
狂(くる)った嵐(あらし)を愛(あい)してるよね
전쟁터나 하수구에 돈이 있다는 것쯤 알긴 하지만
戦場(せんじょう)や溝(どぶ)にお金(かね)あるとのは知(し)ってるけど...
그래서 친구 중엔 도회로 떠나
それで友(とも)たちの中(なか)には都会(とかい)に出(で)て
하수구에 손을 넣고 허우적대기도 하지만
溝(どぶ)に入(はい)り、藻掻(もが)いたりするが
단 한 구절의 성경도
たった一節(いっせつ)の聖書(せいしょ)も
단 한 소절의 반야심경도 못 외는 사람들이
たった一小節(いっしょうせつ)の般若心経(はんにゃしんぎょう)も覚(おぼ)えられぬ人(ひと)たちが
성자처럼 흰옷을 입고
聖者(しょうじゃ)の様(よう)に白(しろ)い服(ふく)を着(き)て、
땅 파며 살고 있는 고향 같은 나라를 그리며
土地(とち)を耕(たがや)しながら住(す)んでる故郷(ふるさと)の様(よう)な国(くに)を描(えが)きながら
오늘도 마른 흙을 갈고 있어요, 어머니
今日(きょう)も乾(かわ)いた土(つち)を碾(ひ)いてるよね、お母(かあ)さ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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