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룩한 송가(頌歌) 100 -$
아름다운 하프의 선율이 강 건너편에서 들려옵니다
나는 그 소리에 취해 하던 일을 멈추고 가득히 귀를 세우며
자꾸만 두 눈빛은 그곳을 향합니다
그곳에 대체 누가 계실까요? 당신이옵니까...
그렇다면 좀 더 또렷한 음색으로 제 귀를 즐겁게 하십시요
나는 지친 육체를 이끌고 긴 하루를 거닐며 마침내 이곳에 닿아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입니다
이곳은 작은 섬으로 세상과 단절된 위치이며 절대자의 권력도
결국 미치지 않은 공간입니다
아니 그것은 제 두 눈과 귀를 모두 닫아버린 까닭일테지요
만약 그것을 열어두면 시끄러운 소음이 온통 제 마음을 괴롭히고
그곳에는 새롭게 썩은 물질들이 난장판을 부릴 것입니다
나는 그들로부터 좀 더 멀어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소외자의 고독속에 보다 깊숙히 파묻히고 싶습니다
종일토록 누가 날 찾아오지 않아도 난 전혀 외롭지 않고
그것이 오히려 큰 기쁨으로 여겨집니다
그 이유는 곧 당신이 항상 제 곁에 계신 까닭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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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聖なる頌歌 100 -$
美しいハーフの旋律が彼岸から聞こえます
私はその音に酔い痴れ、仕事を止めてぴんと耳を立てながら
頻りに両目は其所に向きます
其所には一体 誰がいらっしゃいますか?貴方でしょうか...
それじゃもっとはっきりした音色で我が耳が楽しいようにね
私は草臥れた体を引き摺って長い一日を歩いて到頭 此所に届き、
暫く息を抜くところです
此所は小さな島で世間と断絶された所であり、絶対者の権力も
及ばぬ空間であります
否、そりゃ我が両目と耳を全部塞いぢゃった所為でしょうね
若しそれを開けたら煩い騒音がすっかり我が心を苦しめて
其所には腐り続ける物質などで大騒ぎになるんでしょう
私はそれらからもっと遠ざかってほしいんです
そして疎外者の孤独へより深く埋もれてほしいんです
一日中誰も来なくても私は全然寂しくないし、
そりゃ却って大喜びで思われます
その理由は、貴方が常に我が傍にいらっしゃるお陰な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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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룩한 송가(頌歌) 100 -$
$- 聖(せい)なる頌歌(しょうか) 100 -$
아름다운 하프의 선율이 강 건너편에서 들려옵니다
美(うつく)しいハーフの旋律(せんりつ)が彼岸(ひがん)から聞(き)こえます
나는 그 소리에 취해 하던 일을 멈추고 가득히 귀를 세우며
私(わたし)はその音(おと)に酔(よ)い痴(し)れ、仕事(しごと)を止(や)めてぴんと耳(みみ)を立(た)てながら
자꾸만 두 눈빛은 그곳을 향합니다
頻(しき)りに両目(りょうめ)は其所(そこ)に向(む)きます
그곳에 대체 누가 계실까요? 당신이옵니까...
其所(そこ)には一体(いったい)誰(だれ)がいらっしゃいますか?貴方(あなた)でしょうか...
그렇다면 좀 더 또렷한 음색으로 제 귀를 즐겁게 하십시요
それじゃもっとはっきりした音色(ねいろ)で我(わ)が耳(みみ)が楽(たの)しいようにね
나는 지친 육체를 이끌고 긴 하루를 거닐며 마침내 이곳에 닿아
私(わたし)は草臥(くたび)れた体(からだ)を引(ひ)き摺(ず)って長(なが)い一日(いちにち)を歩(ある)いて到頭(とうとう)此所(ここ)に届(とど)き、
잠시 휴식을 취하는 시간입니다
暫(しばら)く息(いき)を抜(ぬ)くところです
이곳은 작은 섬으로 세상과 단절된 위치이며 절대자의 권력도
此所(ここ)は小(ちい)さな島(しま)で世間と断絶(だんぜつ)された所(ところ)であり、絶対者(ぜったいしゃ)の権力(けんりょく)も
결국 미치지 않은 공간입니다
及(およ)ばぬ空間(くうかん)であります
아니 그것은 제 두 눈과 귀를 모두 닫아버린 까닭일테지요
否(いや)、そりゃ我(わ)が両目(りょうめ)と耳(みみ)を全部(ぜんぶ)塞(ふさ)いぢゃった所為(せい)でしょうね
만약 그것을 열어두면 시끄러운 소음이 온통 제 마음을 괴롭히고
若(も)しそれを開(あ)けたら煩(うるさ)い騒音(そうおん)がすっかり我(わ)が心(こころ)を苦(くる)しめて
그곳에는 새롭게 썩은 물질들이 난장판을 부릴 것입니다
其所(そこ)には腐(くさ)り続(つづ)ける物質(ぶっしつ)などで大騒(おおさわ)ぎになるんでしょう
나는 그들로부터 좀 더 멀어지고 싶습니다
私(わたし)はそれらからもっと遠(とお)ざかってほしいんです
그리고 소외자의 고독속에 보다 깊숙히 파묻히고 싶습니다
そして疎外者(そがいしゃ)の孤独(こどく)へより深(ふか)く埋(うず)もれてほしいんです
종일토록 누가 날 찾아오지 않아도 난 전혀 외롭지 않고
一日中(いちにちじゅう)誰(だれ)も来(こ)なくても私(わたし)は全然(ぜんぜん)寂(さび)しくないし、
그것이 오히려 큰 기쁨으로 여겨집니다
そりゃ却(かえ)って大喜(おおよろこ)びで思(おも)われます
그 이유는 곧 당신이 항상 제 곁에 계신 까닭이옵니다.
その理由(わけ)は、貴方(あなた)が常(つね)に我(わ)が傍(そば)にいらっしゃるお陰(かげ)なん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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