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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淳律 시화

늦가을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by 일본어강사 2021. 10. 13.

 

晩秋

 

 

青海

じるのか

 

谷間った

長旅程水流

 

けた紅葉色にも

わらぬ清川

 

紅葉交わった

われ色付いた

 

夕焼けに目瞑って

もそうだろう

 

にはわっても

水面細波立っても

 

まれた

れられぬ赤追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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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푸른 바다도

가을을 타는가

 

계곡에서 만난

긴 여정의 물흐름

 

비쳐진 단풍색에도

변치않는 청천

 

단풍 어우러진 마음에

씻겨져 물든 파도

 

저녁 노을에 눈 감고

바다도 그러하리

 

겉으로 시시각각 변해도

수면에 잔파가 일렁이어도

 

마음에 새겨진

잊지못할 붉은 추정

 

 

2021.10.12자유리 정순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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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晩秋(ばんしゅう)

 

푸른 바다도

青海(あおうみ)

가을을 타는가

(あき)(かん)じるのか

 

계곡에서 만난

谷間(たにま)()った

긴 여정의 물흐름

長旅程(ながりょてい)水流(みずなが)

 

비쳐진 단풍색에도

()けた紅葉色(もみじいろ)にも

변치않는 청천

()わらぬ清川(きよかわ)

 

단풍 어우러진 마음에

紅葉(もみじ)(まじ)わった(こころ)

씻겨져 물든 파도

(あら)われ色付(いろづ)いた(なみ)

 

저녁 노을에 눈 감고

夕焼(ゆうや)けに目瞑(めつぶ)って

바다도 그러하리

(うみ)もそうだろう

 

겉으로 시시각각 변해도

(おもて)には(こっこく)()わっても

수면에 잔파가 일렁이어도

水面(みなも)細波立(さざなみだ)っても

 

마음에 새겨진

(こころ)(きざ)まれ

잊지못할 붉은 추정

(わす)れられぬ赤追情(あかついじょ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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