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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를日語로*

[철학시] 광풍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5. 5. 28.

[철학시] 광풍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무섭게 태풍이 몰아친다

온통 세상을 삼킬 듯이 달겨든다

, 침노한 저 세찬 파도를 보라!

정박한 배들을 산산히 부셔뜨리고

작은 해안으로 마구 밀려든다

 

거친 기슭을 한차례 휩쓴 그 물보라는

다시 역류된 그 거대한 힘과 서로 합류하여

대지를 조롱하며 무섭게 파고든다.

주위의 집들이 파괴되고 온갖 쓰레기들이

물 위로 한없이 둥둥 흘러간다.

 

, 사방이 죽음이다!...

이젠 전혀 도망칠 구멍도 비치지 않는다!

슬픔...비애...고독과...상념과...그리고 또

어둠의 그림자들이 어디론지 마구 질주해간다

끝내 그 그림자도 결국 내비치지 않는다.

 

마침내 침묵의 초침이 멈춘다.

조용히 그리고 아주 더 조용히 흐른 감각!

내가 최초 눈뜬 그 싯점에서 격정이 몸부림친다.

무엇이 두려운가! 일어서라! 그리고 내달려라!

네 심장이 거친 태풍을 휩쓸고 지나갈때까지...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狂風

 

ろしく台風ける

すっかり

侵入したあのしい

停泊した々を々に

細海岸にやたらにせる

 

一頻しくした水飛沫

逆流した巨大合流

大地嘲弄しながらしくげる

りの々が破壊されあらゆるゴミが

水面へどんどん

 

四方である!...

もう全然逃口えぬ

しみ...悲哀...孤独...想念...そして また

などが何処かへやたらに疾走する

くまでけぬ

 

沈黙秒針まる

かにそしてよりもっとひっそりとれた感覚

最初私目覚めた時点から激情身悶えする

れるのかがれそして

心臓しい台風ぎるまで....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광풍

狂風(きょうふう)

 

무섭게 태풍이 몰아친다

(おそ)ろしく台風(たいふう)()()ける

온통 세상을 삼킬 듯이 달겨든다

すっかり()()()(よう)(はし)()

, 침노한 저 세찬 파도를 보라!

侵入(しんにゅう)したあの(はげ)しい(なみ)()

정박한 배들을 산산히 부셔뜨리고

停泊(ていはく)した(ふねぶね)(こなごな)(くだ)

작은 해안으로 마구 밀려든다

細海岸(ほそかいがん)にやたらに()()せる

 

거친 기슭을 한차례 휩쓴 그 물보라는

一頻(ひとしき)(きし)(はげ)しく(あら)した水飛沫(みずしぶき)

다시 역류된 그 거대한 힘과 서로 합류하여

(ふたた)逆流(ぎゃくりゅう)した巨大(きょだい)(ちから)合流(ごうりゅう)()

대지를 조롱하며 무섭게 파고든다.

大地(だいち)嘲弄(ちょうろう)しながら(はげ)しく()()げる

주위의 집들이 파괴되고 온갖 쓰레기들이

(まわ)りの(いえいえ)破壊(はかい)されあらゆるゴミが

물 위로 한없이 둥둥 흘러간다.

水面(みなも)へどんどん(なが)()

 

, 사방이 죽음이다!...

四方(しほう)()である!...

이젠 전혀 도망칠 구멍도 비치지 않는다!

もう全然(ぜんぜん)逃口(にげぐち)()えぬ

슬픔...비애...고독과...상념과...그리고 또

(かな)しみ...悲哀(ひあい)...孤独(こどく)...想念(そうねん)...そして また

어둠의 그림자들이 어디론지 마구 질주해간다

(やみ)(かげ)などが何処(どこ)かへやたらに疾走(しっそう)

끝내 그 그림자도 결국 내비치지 않는다.

()くまで(かげ)()けぬ

 

마침내 침묵의 초침이 멈춘다.

(つい)沈黙(ちんもく)秒針(びょうしん)()まる

조용히 그리고 아주 더 조용히 흐른 감각!

(しず)かにそしてよりもっとひっそりと(なが)れた感覚(かんかく)

내가 최초 눈뜬 그 싯점에서 격정이 몸부림친다.

最初(さいしょ)(わたし)目覚(めざ)めた時点(じてん)から激情(げきじょう)身悶(みもだ)する

무엇이 두려운가! 일어서라! 그리고 내달려라!

(なに)(おそ)れるのか()()がれそして(はし)

네 심장이 거친 태풍을 휩쓸고 지나갈때까지...

(まえ)心臓(しんぞう)(はげ)しい台風(たいふう)(おそ)()ぎるま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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