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4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모두들 우루루 몰리며
단풍놀이
삶의 이재에 밝아
먹이감 쫓아 헤매일 때
한 걸음 뒤물리며
관조해보는 여유
길가에 핀
이름모를 꽃
대중의 눈길을 외면한 채
고고히 세월을 채우는
사랑의 무게도
저 단풍과 꽃 같으리
저 산 넘어 구름따라
화려한 가을색으로 갈 때는
똑같이 겨울 밤을 지내야
빛을 잃는 한 줌의 재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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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題
皆 どかどか詰め歩きながら
紅葉狩り
生きの理財に優れ、
餌食追い掛ける時
一歩退き、
観照する余裕
道端に咲いた
名も知らぬ花
大衆の目を逸らしたまま
孤高に歳月を満たす
愛の重みも
あの紅葉や花の如し
あの山越え、雲伝い、
華やかな秋色に変わる時は
同じく寒夜を過ごしてこそ...
光失った一握りの灰なのを
-------------
무제
無題(むだい)
모두들 우루루 몰리며
皆(みな) どかどか詰(つ)め歩(ある)きながら
단풍놀이
紅葉狩(もみじが)り
삶의 이재에 밝아
生(い)きの理財(りざい)に優(すぐ)れ、
먹이감 쫓아 헤매일 때
餌食(えじき)追(お)い掛(か)ける時(とき)
한 걸음 뒤물리며
一歩(いっぽ)退(しりぞ)き、
관조해보는 여유
観照(かんしょう)する余裕(よゆう)
길가에 핀
道端(みちばた)に咲(さ)いた
이름모를 꽃
名(な)も知(し)らぬ花(はな)
대중의 눈길을 외면한 채
大衆(たいしゅう)の目(め)を逸(そ)らしたまま
고고히 세월을 채우는
孤高(ここう)に歳月(さいげつ)を満(み)たす
사랑의 무게도
愛(あい)の重(おも)みも
저 단풍과 꽃 같으리
あの紅葉(もみじ)や花(はな)の如(ごと)し
저 산 넘어 구름따라
あの山越(やまご)え、雲伝(くもづた)い、
화려한 가을색으로 갈 때는
華(はな)やかな秋色(あきいろ)に変(か)わる時(とき)は
똑같이 겨울 밤을 지내야
同(おな)じく寒夜(かんや)を過(す)ごしてこそ...
빛을 잃는 한 줌의 재인 걸
光失(ひかりうしな)った一握(ひとにぎ)りの灰(はい)なの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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