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14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낚시선 선창가
생선회 좌판
소라 고동
멍게 해삼
평생을 회 썰어
자식 키우느라 굽은 허리
옛 잔터
파도는 기억하는데
단장한 자갈 해변
을씨년스럽게 떠밀린 미역
피안의 언덕에
비쳐지는 등대는 깜박깜박
하얀 거품에
붉어지는 추상
종점에 막차 버스
센바람에 떠밀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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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題 14
釣り船波止場
刺身露台
栄螺 蜷
海鞘 海鼠
一生 刺身売り、
子育てた所為、屈まった腰
面影残った所
波は覚えるのに
装った砂利浜辺
物寂しく押し退けられた若布
彼岸の丘に
照らされる灯台はちらちら
白泡に
赤らむ追想
終点に終バス
強風に押し流さ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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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14
無題(むだい) 14
낚시선 선창가
釣(つ)り船(ぶね)波止場(はとば)
생선회 좌판
刺身(さしみ)露台(ろだい)
소라 고동
栄螺(さざえ) 蜷(にな)
멍게 해삼
海鞘(ほや) 海鼠(なまこ)
평생을 회 썰어
一生(いっしょう) 刺身売(さしみう)り、
자식 키우느라 굽은 허리
子育(こそだ)てた所為(せい)、屈(かが)まった腰(こし)
옛 잔터
面影(おもかげ)残(のこ)った所(ところ)
파도는 기억하는데
波(なみ)は覚(おぼ)えるのに
단장한 자갈 해변
装(よそお)った砂利浜辺(じゃりはまべ)
을씨년스럽게 떠밀린 미역
物寂(ものさび)しく押(お)し退(の)けられた若布(わかめ)
피안의 언덕에
彼岸(ひがん)の丘(おか)に
비쳐지는 등대는 깜박깜박
照(て)らされる灯台(とうだい)はちらちら
하얀 거품에
白泡(しらあわ)に
붉어지는 추상
赤(あか)らむ追想(ついそう)
종점에 막차 버스
終点(しゅうてん)に終(しゅう)バス
센바람에 떠밀려간다
強風(つよかぜ)に押(お)し流(なが)され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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