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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 책갈피 속의 그리움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5. 1. 19.

 

[자유시] 책갈피 속의 그리움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밤새

몸을 뒤척이다

눈을 뜨면

아침을 맞는다

 

창가에

하나 둘씩

떨어져 내린 나뭇잎이

쓸쓸히 사라지고

 

커피 한잔에

깊은 상념에 젖어

쓰라림에 뒤쳐진

또 다른 시간의 틀에 갖힌다

 

문득 지난 낮동안

책갈피 속에 감춰둔

작은 낙엽하나

살며시 꺼내본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しさ

 

もすがら

寝返りを

目覚めると

える

 

窓辺

 つずつ

ちた

しく

 

コーヒー一杯

深思いにって

出遅れた

もうつの時間まれる

 

ふとぎし昼間

しておいた

さな葉一

そっとしてみ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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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속의 그리움

(しおり)(なか)(こい)しさ

 

밤새

()もすがら

몸을 뒤척이다

寝返(ねがえ)りを()

눈을 뜨면

目覚(めざ)めると

아침을 맞는다

(あさ)(むか)える

 

창가에

窓辺(まどべ)

하나 둘씩

(ひと) (ふた)ずつ

떨어져 내린 나뭇잎이

()ちた()()

쓸쓸히 사라지고

(さび)しく()

 

커피 한잔에

コーヒー一杯(いっぱい)

깊은 상념에 젖어

深思(ふかおも)いに(ふけ)って

쓰라림에 뒤쳐진

()()出遅(でおく)れた

또 다른 시간의 틀에 갖힌다

もう(ひと)つの時間(じかん)(わく)(かこ)まれる

 

문득 지난 낮동안

ふと()ぎし昼間(ひるま)

책갈피 속에 감춰둔

(しおり)(なか)(かく)しておいた

작은 낙엽하나

(ちい)さな()()(ひと)

살며시 꺼내본다.

そっと()()してみ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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