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용도는 달라도
깨끗한 성품은 같아
묵은 때 씻길수록
녹아난 자신은 작아집니다
쓰다듬고 간지럽히면
부끄러운 향기 남기고
끝내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말없이 매끄럽게 살아가는
그 희생에 감사하며
거품 속 찬란한 소망
조심스레 날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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石鹸
用途は異っても
きれいな性分は 同じく、
古い垢 洗うほど
溶けた自分は 小さくなります
撫でて擽ると
恥ずかしい香り 残し、
遂に跡形もなく消えます
無言で滑らかに生きて行く
その犠牲に感謝しながら
泡の中の燦爛たる望み
用心深く飛ばしてみ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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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石鹸(せっけん)
용도는 달라도
用途(ようと)は異(ことな)っても
깨끗한 성품은 같아
きれいな性分(しょうぶん)は 同(おな)じく、
묵은 때 씻길수록
古(ふる)い垢(あか) 洗(あら)うほど
녹아난 자신은 작아집니다
溶(と)けた自分(じぶん)は 小(ちい)さくなります
쓰다듬고 간지럽히면
撫(な)でて擽(くすぐ)ると
부끄러운 향기 남기고
恥(は)ずかしい香(かお)り 残(のこ)し、
끝내 흔적 없이 사라집니다
遂(つい)に跡形(あとかた)もなく消(き)えます
말없이 매끄럽게 살아가는
無言(むごん)で滑(なめ)らかに生(い)きて行(ゆ)く
그 희생에 감사하며
その犠牲(ぎせい)に感謝(かんしゃ)しながら
거품 속 찬란한 소망
泡(あわ)の中(なか)の燦爛(さんらん)たる望(のぞ)み
조심스레 날려봅니다
用心深(ようじんぶか)く飛(と)ばしてみ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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