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여로 끝없어도
뒤돌아보면 짧은 인생이며
험난한 가시밭 진흙탕이지만
꽃향기 가득한 시절도 있었네
피할 길 없는 폭풍우에도
뭉게구름은 소망이었고
어둠 속 한 서리 별빛은
나침판 되어 인도하였네
홀로 가는 길 외로웠지만
그늘과 불기둥으로 함께하니
종착지는 끝이 아니라
영혼 안식할 새 시작점이라네
---------------------------------
同伴者
遠い旅路 果てしないけど
振り返ると短い人生であり、
険しい茨薮 泥濘だったが
花香溢れる時代もあったね
避けられぬ嵐にも
綿雲は望みであり、
闇宙の糠星明かりは
羅針盤になって導いたね
独りで行く道 寂しかったが
陰と火柱を共にするから
終着地は終わりじゃなく、
魂 安息の始発点だね
----------------------------------
동반자
同伴者(どうはんしゃ)
먼 여로 끝없어도
遠(とお)い旅路(たびじ) 果(は)てしないけど
뒤돌아보면 짧은 인생이며
振(ふ)り返(かえ)ると短(みじか)い人生(じんせい)であり、
험난한 가시밭 진흙탕이지만
険(けわ)しい茨薮(いばらやぶ) 泥濘(ぬかるみ)だったが
꽃향기 가득한 시절도 있었네
花香(はなこう)溢(あふ)れる時代(じだい)もあったね
피할 길 없는 폭풍우에도
避(さ)けられぬ嵐(あらし)にも
뭉게구름은 소망이었고
綿雲(わたぐも)は望(のぞ)みであり、
어둠 속 한 서리 별빛은
闇宙(やみちゅう)の糠星明(ぬかぼしあ)かりは
나침판 되어 인도하였네
羅針盤(らしんばん)になって導(みちび)いたね
홀로 가는 길 외로웠지만
独(ひと)りで行(ゆ)く道(みち) 寂(さび)しかったが
그늘과 불기둥으로 함께하니
陰(かげ)と火柱(ひばしら)を共(とも)にするから
종착지는 끝이 아니라
終着地(しゅうちゃくち)は終(お)わりじゃなく、
영혼 안식할 새 시작점이라네
魂(たましい) 安息(あんそく)の始発点(しはつてん)だね
'*우리시를日語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복 여행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0) | 2023.07.09 |
---|---|
십자가 / 정채균 --- 일역 : 이관형 (1) | 2023.07.08 |
오동꽃 / 도종환 ---일역 : 李觀衡 (1) | 2023.07.06 |
새는 자기 길을 안다 / 김종해 ---일역 : 李觀衡 (1) | 2023.07.05 |
어느 바닷가에서 / 박만엽---일역 : 李觀衡 (2) | 202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