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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 같은 우리詩를 일본어로.... |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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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옷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
산산한 기운을 머금고......
드높아진 하늘에 비로 쓴 듯이 깨끗한
맑고도 고요한 아침 ---
예저기 흩어져 촉촉히 젖은
낙엽을 소리없이 밟으며
허리띠 같은 길을 내놓고
풀밭에 드어 거닐어보다
끊일락 다시 이어지는 벌레 소리
애연히 넘어가는 마디마디엔
제철의 아픔이 깃들였다
곱게 물든 단풍 한 잎 따들고
이슬에 젖은 치마자락 휩싸쥐며 돌아서니
머언 데 기차 소리가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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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の日
重ね着に染み込む風は
薄ら寒気を含み.....
高らかな空を箒で掃いた様に
澄み切った静かな朝---
あちこち散らばってしっとり濡れた
落ち葉をそっと踏みながら
帯の様な道を手放しで
草むらを佇んだ
切れそうに続く虫音
微かに続く節ごとには
盛りの痛みが篭った
綺麗に染った紅葉一葉摘み取って
露に濡れたチマ裾を掴んで振り向いたら
遠方汽車音が澄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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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秋(あき)の日(ひ)
겹옷 사이로 스며드는 바람은
重(かさ)ね着(ぎ)に染(し)み込(こ)む風(かぜ)は
산산한 기운을 머금고......
薄(うす)ら寒気(さむけ)を含(ふく)み.....
드높아진 하늘에 비로 쓴 듯이 깨끗한
高(たか)らかな空(そら)を箒(ほうき)で掃(は)いた様(よう)に
맑고도 고요한 아침 ---
澄(す)み切(き)った静(しず)かな朝(あさ)---
예저기 흩어져 촉촉히 젖은
あちこち散(ち)らばってしっとり濡(ぬ)れた
낙엽을 소리없이 밟으며
落(お)ち葉(ば)をそっと踏(ふ)みながら
허리띠 같은 길을 내놓고
帯(おび)の様(よう)な道(みち)を手放(てばな)しで
풀밭에 드어 거닐어보다
草(くさ)むらを佇(たたず)んだ
끊일락 다시 이어지는 벌레 소리
切(き)れそうに続(つづ)く虫音(むしおと)
애연히 넘어가는 마디마디엔
微(かす)かに続(つづ)く節(ふし)ごとには
제철의 아픔이 깃들였다
盛(さか)りの痛(いた)みが篭(こも)った
곱게 물든 단풍 한 잎 따들고
綺麗(きれい)に染(そ)まった紅葉(もみじ)一葉(いちよう)摘(つ)み取(と)って
이슬에 젖은 치마자락 휩싸쥐며 돌아서니
露(つゆ)に濡(ぬ)れたチマ裾(すそ)を掴(つか)んで振(ふ)り向(む)いたら
머언 데 기차 소리가 맑다.
遠方(をちかた)汽車音(きしゃおと)が澄(す)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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