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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긴여운

숨겨둔 재산

by 일본어강사 2020. 5. 5.

    숨겨둔 재산 세무서 직원이 한 목사님의 집에 불쑥 찾아왔다. "댁의 재산을 조사하려고 세무서에서 왔습니다." 평소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은 엄청난 부자라고 얘기하던 목사님답게 그는 대뜸 이렇게 실토했다. "저는 숨겨둔 재산이 아주 많습니다." 세무 공무원은 한 건 잡았다고 생각 했는지 부리나케 장부를 꺼내 들었다. 재산 목록을 하나도 빠짐없이 적기 위함이었다. "저에게는 열정을 주시고 또 영원한 처소를 마련하고 계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그 분이 저에게는 가장 귀중합니다." 세무서 직원은 그것 말고 이 세상에 있는 것을 빨리 대라고 재촉했다. "예, 저에게는 하나님을 섬기며 또 주님을 위해 나를 돕는 아름다운 아내가 있지요. 그 아내야말로 제게는 보물입니다. 솔로몬 왕이 말했듯이 귀한 아내는 보석보다 가치가 큽니다." 다소 실망한 세무서 직원은 다른 것은 없느냐고 물었다. "또 건강하고 믿음 좋은 자녀들이 있지요. 커서 하나님을 위해 귀히 쓰일 귀금속이지요." "그것 말고 뭐 없습니까?" "예, 제 마음속에는 어떤 보석과도 바꿀 수 없는 놀라운 기쁨과 평화가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것은 없습니까?" "예, 그것이 저의 전 재산입니다." 세무서 직원은 아무것도 적지 못한 채 장부를 덮으며 목사님에게 말했다. "댁은 정말 부유한 분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재산 가운데 세금을 내야 할 것은 하나도 없군요." ー사랑으로 인생을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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