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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긴여운

물질이냐, 의미냐.

by 일본어강사 2020. 4. 28.

    물질이냐, 의미냐. 사람은 육체적인 동시에 정신을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 사이에는 우선 순위가 있다. 이는 자동차와 운전자로 비유할 수 있다. 움직인는 실체는 자동차이지만 이를 움직이도록 결정하는 것은 운전자 자신이다. 자동차가 고장나면 움직일 수 없으나 운전자가 잘못하면 큰 사고가 난다. 정신과 육체 모두 필요하지만 이런 이유로 반드시 정신을 우선해야 한다. 우리가 고통 받는 진짜 이유는 외적인 삶이 어려워서라기보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데 있다. -윤재윤 판사(서울고등법원 부장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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