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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 어느 영혼의 초상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by 일본어강사 2024. 10. 5.

[서정시] 어느 영혼의 초상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당신은 이른아침 살랑이는 미풍처럼

 

잠든 내 귓가에 조용히 속삭입니다

 

햇살이 나부끼는 아늑한 꽃동산에서

 

나는 마냥 부푼 꿈에 활짝 웃음지으면

 

당신은 작은 연못에 핀 연꽃처럼

 

청초한 미소로 내게 손짓합니다

 

그리고 내가 길을 잃고 홀로 아우성치면

 

그때는 이미 제 곁에 천사처럼 나타나서

 

고요히 제 등과 귓볼을 쓰다듬어 줍니다

 

당신은 태풍의 눈을타고 오고

 

삵괭이의 발소리처럼 점차 사라집니다.

 

----------------

 

ある御霊肖像

 

貴方 朝早微風

 

った耳元かにきます

 

陽射けてるこぢんまりした花園

 

 ただらんだににっこり微笑んだら

 

貴方 さないた

 

清楚微笑みで手招きします

 

そして ってりで彷徨くと

 

その もう天使れて

 

こっそり背中たぶをでます

 

貴方 台風って

 

山猫足音々にえちゃいます

 

------------------

 

어느 영혼의 초상

ある御霊(みたま)肖像(しょうぞう)

 

당신은 이른아침 살랑이는 미풍처럼

貴方(あなた) 朝早(あさはや)(そよ)微風(そよかぜ)(よう)

잠든 내 귓가에 조용히 속삭입니다

(ねむ)った()耳元(みみもと)(しず)かに(ささや)きます

햇살이 나부끼는 아늑한 꽃동산에서

陽射(ひざし)()()けてるこぢんまりした花園(はなぞの)

나는 마냥 부푼 꿈에 활짝 웃음지으면

(わたし) ただ(ふく)らんだ(ゆめ)ににっこり微笑(ほほえ)んだら

당신은 작은 연못에 핀 연꽃처럼

貴方(あなた) (ちい)さな(いけ)()いた(はちす)(よう)

청초한 미소로 내게 손짓합니다

清楚(せいそ)微笑(ほほえ)みで(わたし)手招(てまね)します

그리고 내가 길을 잃고 홀로 아우성치면

そして(わたし) (みち)(まよ)って(ひと)りで彷徨(うろつ)くと

그때는 이미 제 곁에 천사처럼 나타나서

その(とき) もう()(そば)天使(てんし)(よう)(あらわ)れて

고요히 제 등과 귓볼을 쓰다듬어 줍니다

こっそり()背中(せなか)(みみ)たぶを()でます

당신은 태풍의 눈을타고 오고

貴方(あなた) 台風(たいふう)()()って()

삵괭이의 발소리처럼 점차 사라집니다.

山猫(やまねこ)足音(あしおと)(よう)(じょじょ)()えちゃ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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