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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글 긴여운

분노는 삼세를 태우는 무서운 재앙

by 일본어강사 2018. 11. 27.

분노는 삼세를 태우는 무서운 재앙

옛날에 주인을 위해 보리와 콩을 삶는 일을 맡은 하녀가 있었다. 그런데 주인집 양이 기회를 틈타 보리와 콩을 훔쳐 먹었으므로. 하녀는 억울하게 주인에게 욕을 먹곤 했다. 하녀는 양을 미워하여 때리곤 하였는데. 어느날 하녀가 불을 피우고 있을때 양이 그녀를 들이 받았다. 그녀는 극도로 화가나 불씨를 양의 등에 집어 던져 버렸다. 등에 불이 붙은 양은 사방을 뛰어 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불이 붙어 불길이 마을과 산에 번져. 많은 사람과 동물들이 타죽고 말았다. 분노는 자신을 태울 뿐만 아니라 상대를 태우고.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를 태우는 무서운 재앙 이니라. - 비유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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