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지날 때마다 / 용혜원 - 일역 李觀衡
계절이 지날 때마다 / 용혜원 - 일역 李觀衡
계절이 지날 때마다
그리움을 마구 풀어 놓으면
봄에는
꽃으로 피어나고
여름에는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리고
가을에는
오색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겨울에는
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내게로 오는 그대
그대 다시 만나면
개구장이 같이
속없는 짓 하지 않고
좋은 일들만 우리에게 있을 것만 같다.
그대의 청순한 얼굴
초롱 초롱한 눈이 보고 싶다
그 무엇으로 씻고 닦아내고
우리의 사랑을 지울 수는 없다.
사사로운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고
남은 삶을 멋지게 살기 위하여
뜨거운 포옹부터 하고 싶다.
이 계절이 가기 전에
그대 내 앞에 걸어올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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季節が変わる度に
季節が変わる度に
懐しさを矢鱈に放つと
春には
花で生き返り、
夏には
雨になり、振り注いで
秋には
五色落ち葉になり、舞い落ちて
冬には
雪になり、こんこんと振り注ぎながら
私に来る貴方
貴方 また会えば
腕白の様に
心無いことせず、
良いことばかり、我らにありそうだ。
貴方の清純な顔
きらきら輝く目が見たい
何で洗って拭いても
我らの愛は消せぬ。
私事の全てを忘れ、
残りの生を素敵に生きる為、
熱い抱擁からしたい。
この季節が終わる前に
貴方 我が前へ歩いて来そうなんだ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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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지날 때마다
季節(きせつ)が変(か)わる度(たび)に
계절이 지날 때마다
季節(きせつ)が変(か)わる度(たび)に
그리움을 마구 풀어 놓으면
懐(なつか)しさを矢鱈(やたら)に放(はな)つと
봄에는
春(はる)には
꽃으로 피어나고
花(はな)で生(い)き返(かえ)り、
여름에는
夏(なつ)には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리고
雨(あめ)になり、振(ふ)り注(そそ)いで
가을에는
秋(あき)には
오색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五色落(ごしょくお)ち葉(ば)になり、舞(ま)い落(お)ちて
겨울에는
冬(ふゆ)には
눈이 되어 펑펑 쏟아져 내리며
雪(ゆき)になり、こんこんと振(ふ)り注(そそ)ぎながら
내게로 오는 그대
私(わたし)に来(く)る貴方(あなた)
그대 다시 만나면
貴方(あなた)また会(あ)えば
개구장이 같이
腕白(わんぱく)の様(よう)に
속없는 짓 하지 않고
心無(こころな)いことせず、
좋은 일들만 우리에게 있을 것만 같다.
良(い)いことばかり、我(われ)らにありそうだ。
그대의 청순한 얼굴
貴方(あなた)の清純(せいじゅん)な顔(かお)
초롱 초롱한 눈이 보고 싶다
きらきら輝(かがや)く目(め)が見(み)たい
그 무엇으로 씻고 닦아내고
何(なん)で洗(あら)って拭(ふ)いても
우리의 사랑을 지울 수는 없다.
我(われ)らの愛(あい)は消(け)せぬ。
사사로운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고
私事(わたくしごと)の全(すべ)てを忘(わす)れ、
남은 삶을 멋지게 살기 위하여
残(のこ)りの生(せい)を素敵(すてき)に生(い)きる為(ため)、
뜨거운 포옹부터 하고 싶다.
熱(あつ)い抱擁(ほうよう)からしたい。
이 계절이 가기 전에
この季節(きせつ)が終(お)わる前(まえ)に
그대 내 앞에 걸어올 것만 같다.
貴方(あなた) 我(わ)が前(まえ)へ歩(ある)いて来(き)そうなんだ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