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잔디에 누워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5. 6. 13. 18:13

잔디에 누워 / 정채균 --- 일역 : 李觀衡

 

섣달 칼바람 버텨내느라

춥고 힘들었는데

새싹 움트는 계절 왔으니

잠시 누워 쉬면서 생기 얻어야지

 

이제 나이 들어

자식 키워 분가시켰으니

자연을 벗 삼아 즐기며

소일거리 농사지어

딸네 집 보내는

친정 어미 되고 싶어라

 

잎을 내고 그늘 만들면

아랫동네 어르신들 모여들어

막걸리 내기 장기판 벌일 터이니

여기가 흙으로 돌아갈 본향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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芝生たわって

 

まり風耐えるのに

大変だったけど

若芽芽生える季節訪れたから

たわりみながらるべきである

 

もう年取

枝分かれさせたから

自然にししみながら

手遊びに耕作

実家になってほしい

 

青葉茂になれば

下村のお年取まって

マッコリ将棋するはずだから

此処本郷だ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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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에 누워

芝生(しばふ)(よこ)たわって

 

섣달 칼바람 버텨내느라

(きわ)まり(づき)(ひど)(かぜ)()えるのに

춥고 힘들었는데

(さむ)大変(たいへん)だったけど

새싹 움트는 계절 왔으니

若芽(わかめ)芽生(めば)える季節(きせつ)(おとず)れたから

잠시 누워 쉬면서 생기 얻어야지

(しばら)(よこ)たわり(やす)みながら(ちから)()るべきである

 

이제 나이 들어

もう年取(としと)

자식 키워 분가시켰으니

()枝分(えだわ)かれさせたから

자연을 벗 삼아 즐기며

自然(しぜん)(とも)にし(たの)しみながら

소일거리 농사지어

手遊(てすさ)びに耕作(こうさく)

딸네 집 보내는

(むすめ)(おく)

친정 어미 되고 싶어라

実家(じっか)(はは)になってほしい

 

잎을 내고 그늘 만들면

青葉茂(あおばしげ)(かげ)なれば

아랫동네 어르신들 모여들어

下村(しもむら)のお年取(としと)(あつ)って

막걸리 내기 장기판 벌일 터이니

マッコリ()将棋(しょうぎ)するはずだから

여기가 흙으로 돌아갈 본향이라네

(まさ)此処(ここ)()本郷(ほんごう)だ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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