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포 연정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민락포 연정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파도타는 바람은
애조를 찾아
오늘도
아침 포구를 헤매입니다
간밤에 잠못이룬
하늘의 별 탓이겠지요
쌈 다시마와 두부
막걸리 한 잔에
아침 해장한 후
뇌리에 달라붙은 그리움
무작정 달려와
바닷물에 식혀봅니다
어선 지난 하얀 포말을
사랑하게 된 사연
눈 앞에 아른 거리는 영상
지우고 싶은 기다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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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楽浦(ミンラッポ) 恋情
波乗る風は
愛鳥を捜し、
今日も
朝潟をさ迷います
昨夜 眠れなかった
空の星の所為でしょう
ザン 昆布と豆腐
マッコリ一杯に
朝 酔い醒しの後
脳裏に焼き付いた恋しさ
矢鱈に駆け付け、
海水に冷やします
漁船過ぎた白泡沫を
愛するようになった諸訳
目前にちらつく映像
消したいお待ち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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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포 연정
民楽浦(ミンラッポ) 恋情(れんじょう)
파도타는 바람은
波乗(なみの)る風(かぜ)は
애조를 찾아
愛鳥(あいちょう)を捜(さが)し、
오늘도
今日(きょう)も
아침 포구를 헤매입니다
朝潟(あさかた)をさ迷(まよ)います
간밤에 잠못이룬
昨夜(さくや) 眠(ねむ)れなかった
하늘의 별 탓이겠지요
空(そら)の星(ほし)の所為(せい)でしょう
쌈 다시마와 두부
ザン 昆布(こんぶ)と豆腐(どうふ)
막걸리 한 잔에
マッコリ一杯(いっぱい)に
아침 해장한 후
朝(あさ) 酔(よ)い醒(ざま)しの後(のち)
뇌리에 달라붙은 그리움
脳裏(のうり)に焼(や)き付(つ)いた恋(こい)しさ
무작정 달려와
矢鱈(やたら)に駆(か)け付(つ)け、
바닷물에 식혀봅니다
海水(かいすい)に冷(ひ)やします
어선 지난 하얀 포말을
漁船(ぎょせん)過(す)ぎた白泡沫(しらうたかた)を
사랑하게 된 사연
愛(あい)するようになった諸訳(しょわけ)
눈 앞에 아른 거리는 영상
目前(めまえ)にちらつく映像(えいぞう)
지우고 싶은 기다림일까요
消(け)したいお待(ま)ちでしょう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