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를日語로*

[자유시] 반야검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일본어강사 2025. 4. 12. 10:29

 

[자유시] 반야검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오래 갖혀둔 칼집에서

반야검을 빼니

으르~렁 소리가 들린다

피를 부른 함성이요

요귀(妖鬼)의 음험한 노래이다

 

날빛 선 반야검을

이슬에 씻노니

찬란한 영기(靈氣)가 번득인다

검무사의 두 눈초리에

일순 핏발이 엉키고

파랗게 깊은 숲을 노려본다

 

산토끼 하나 몸을 움직이면

반야검은

싸늘한 원을 그리리라-

그리고 바람이 불어 숲속에

우수수 낙엽이 지듯

작은 고을도 쓸어버린 위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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般若劍

 

長年納

般若劍いたら

うおっというこえる

した喊声であり

妖鬼陰険である

 

白刃般若劍

ったら

燦爛たる霊気

剣士双眼

一瞬 血走

ぴんぴんと森深

 

野兎一羽 身動きすれば

般若劍

ひんやりしたこうー

そして森中

ばらばら

さないちゃう威厳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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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검

般若劍(はんにゃけん)

 

오래 갖혀둔 칼집에서

長年(ながねん)(おさめ)(さや)

반야검을 빼니

般若劍(はんにゃけん)()いたら

으르~렁 소리가 들린다

うおっという(おと)()こえる

피를 부른 함성이요

()(もたら)した喊声(かんせい)であり

요귀(妖鬼)의 음험한 노래이다

妖鬼(ようき)陰険(いんけん)(うた)である

 

날빛 선 반야검을

白刃(はくじん)般若劍(はんにゃけん)

이슬에 씻노니

(つゆ)(あら)ったら

찬란한 영기(靈氣)가 번득인다

燦爛(さんらん)たる霊気(れいき)(ひらめ)

검무사의 두 눈초리에

剣士(けんし)双眼(そうがん)

일순 핏발이 엉키고

一瞬(いっしゅん)血走(ちばし)

파랗게 깊은 숲을 노려본다

ぴんぴんと森深(もりぶか)(にら)

 

산토끼 하나 몸을 움직이면

野兎(やと)一羽(いちわ) 身動(みうご)すれば

반야검은

般若劍(はんにゃけん)

싸늘한 원을 그리리라-

ひんやりした(まる)(えが)こう

그리고 바람이 불어 숲속에

そして(かぜ)()森中(もりじゅう)

우수수 낙엽이 지듯

ばらばら()()()(よう)

작은 고을도 쓸어버린 위엄이다!

(ちい)さな(むら)()いちゃう威厳(いげん)な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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