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시] 대지가 요동칠 때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철학시] 대지가 요동칠 때 / 月雲 손홍집---일역 : 李觀衡
대지가 요동칠 때
그저 잠잠한 연꽃의 눈빛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면 안된다
그것은 아우성속에 피끓는 젊음이
심장에서 타오른 용광로의 불꽃처럼
날카로운 칼날을 번득이는 섬세한 기운이다
대지가 한없이 요동칠 때는
수도자의 열정과 심연의 기도로 채우고
아무 거리낌 없는 행동이나
무작정 거리를 걷는 부랑자들처럼
방황의 시간으로 떼우는 자들은
일순 두뇌에 날카로운 번개의 침을 맞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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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地が揺れ動く時
大地が揺れ動く時
ただ静かな蓮華の目で
この世を眺めてはいけぬ
そりゃわめき声に血の沸く若さが
心臓から燃え上がった溶鉱炉の炎の様に
鋭い刃を閃かす繊細な気運なんだ
大地が止め処無く揺れ動く時は
修道者の熱情と深淵の祈りで満たし、
何の躊躇いも無い行動や
無闇に街を闊歩する浮浪者の様に
彷徨の時間で済ます者たちは
一瞬頭脳に鋭い稲妻の針を打たれるだろう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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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가 요동칠 때
大地(だいち)が揺(ゆ)れ動(うご)く時(とき)
대지가 요동칠 때
大地(だいち)が揺(ゆ)れ動(うご)く時(とき)
그저 잠잠한 연꽃의 눈빛으로
ただ静(しず)かな蓮華(れんげ)の目(め)で
이 세상을 바라보면 안된다
この世(よ)を眺(なが)めてはいけぬ
그것은 아우성속에 피끓는 젊음이
そりゃわめき声(ごえ)に血(ち)の沸(わ)く若(わか)さが
심장에서 타오른 용광로의 불꽃처럼
心臓(しんぞう)から燃(も)え上(あ)がった溶鉱炉(ようこうろ)の炎(ほのお)の様(よう)に
날카로운 칼날을 번득이는 섬세한 기운이다
鋭(するど)い刃(は)を閃(ひらめ)かす繊細(せんさい)な気運(きうん)なんだ
대지가 한없이 요동칠 때는
大地(だいち)が止(と)め処(ど)無(な)く揺(ゆ)れ動(うご)く時(とき)は
수도자의 열정과 심연의 기도로 채우고
修道者(しゅうどうしゃ)の熱情(ねつじょう)と深淵(しんえん)の祈(いの)りで満(み)たし、
아무 거리낌 없는 행동이나
何(なん)の躊躇(ためら)いも無(な)い行動(こうどう)や
무작정 거리를 걷는 부랑자들처럼
無闇(むやみ)に街(まち)を闊歩(かっぽ)する浮浪者(ふろうしゃ)の様(よう)に
방황의 시간으로 떼우는 자들은
彷徨(ほうこう)の時間(じかん)で済(す)ます者(もの)たちは
일순 두뇌에 날카로운 번개의 침을 맞으리라
一瞬(いっしゅん)頭脳(ずのう)に鋭(するど)い稲妻(いなずま)の針(はり)を打(う)たれるだろう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