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9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무제 9 / 鄭淳律 - 일역 이관형
형상을 쫓으러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귀신도 아닌데 뒤만 쫓는
잊지 못하는 모습
오늘도 옆눈질
그림자 되네
해바라기 뒤로 보고
해를 맞이하면
헝클어진 머리카락
바람에 흩날리기만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그대만 바라보면
어느새
떨어트린 고개
구름은 아는지 새가 되어
머리 위를 감싸 안는다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無題 9
形状を追いに
前だけ見て走ったが
鬼でもないのに後ろだけ追う
忘れられぬ面影
今日も横目
影になるね
向日葵 後ろを見て
日を迎えると
縺れた髪の毛
風に翻るばかり
昇る太陽を背にして
貴方だけ眺めると
いつの間にか
俯いた頭
雲は知ってるのか鳥になり、
頭上を庇う
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ー
무제 9
無題(むだい) 9
형상을 쫓으러
形状(けいじょう)を追(お)いに
앞만 보고 달려왔는데
前(まえ)だけ見(み)て走(はし)ったが
귀신도 아닌데 뒤만 쫓는
鬼(おに)でもないのに後(うし)ろだけ追(お)う
잊지 못하는 모습
忘(わす)れられぬ面影(おもかげ)
오늘도 옆눈질
今日(きょう)も横目(よこめ)
그림자 되네
影(かげ)になるね
해바라기 뒤로 보고
向日葵(ひまわり) 後(うし)ろを見(み)て
해를 맞이하면
日(ひ)を迎(むか)えると
헝클어진 머리카락
縺(もつ)れた髪(かみ)の毛(け)
바람에 흩날리기만
風(かぜ)に翻(ひるがえ)るばかり
떠오르는 태양을 등지고
昇(のぼ)る太陽(たいよう)を背(せ)にして
그대만 바라보면
貴方(あなた)だけ眺(なが)めると
어느새
いつの間(ま)にか
떨어트린 고개
俯(うつむ)いた頭(あたま)
구름은 아는지 새가 되어
雲(くも)は知(し)ってるのか鳥(とり)になり、
머리 위를 감싸 안는다
頭上(ずじょう)を庇(かば)う